이승훈 청주시장의 부인이 청주에서 열린 전국 행사에서 남편인 이승훈 청주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낭독했다고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국교원대에서 열린 전국 청소년 토론축제에 이승훈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시장의 부인이
내·외빈 중 가장 먼저 축사를 낭독하는 등 사실상 시장의 업무를 대행했다는 것이다.
단체장 부인들은 행사 참석을 하더라도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정도일 뿐 부시장이나 국·과장 등이 축사를 대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남들과 다르게 이승훈 시장 부인이 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한 것은 본인 스스로 ‘시장급’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시장 부인은 시장 부인일 뿐, 시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심했으면 한다.
2015. 06. 01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