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내용 바로가기

성명이승훈 시장은 남 탓 말고 CI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라

이승훈 시장은 남 탓 말고 CI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라

이승훈 청주시장이 청주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과 청주시 공무원들을 폄훼하는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청주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21명에게 보냈다고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승훈 청주시장은 6일 청주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청주시의 새 CI관련 문자메시지를 보내면서 청주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과 청주시 관련 부서 공무원들을 싸잡아 비난하며 책임을 전가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문자메시지에서 ‘ㅇㅇㅇ 의원 등 새민련에서 저에게 거부권을 행사하라는 주장과 관련해 소위 입법을 하는 시의원이 ㅇㅇ하게 법상 불가능한 것도 모른다는 점을...’이라며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을 비난하고 나섰다. 또한 이승훈 시장은 3일 청주시의 브리핑에 대해서도 관련부서의 대응미숙과 법상효력에 따라 무조건 시행하겠다는 뜻으로 전달돼 ‘오히려 더 상황을 어렵게 만들었다’며 청주시 관련 공무원들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자치단체장이 의정활동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야당 의원들을 비난하고, 공무원들이 상황을 악화시켰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결국 이승훈 청주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과 시장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청주시 관련부서 공무원들 때문에 CI문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의 청주시 의회 파행 사태는 시민의 공감 없는 새 CI를 밀어붙이고 있는 이승훈 시장과 날치기 통과에 앞장선 새누리당 의원들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정 책임자가 남 탓만 하고 있으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승훈 시장은 야당의원이나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면피할 궁리할 것이 아니라 CI문제로 인한 의회 파행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청주시민께 사죄하고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할 것이다.

2015. 06. 07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