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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국토부, 2016년 예산안에 청주공항 활주로 기능강화 등 431억원 담아..

국토부, 2016년 예산안에 청주공항 활주로 기능강화 등 431억원 담아..

- 국토교통부 청주공항 활주로 유도로 신설 340억원, 활주로 갓길포장 13억원, 관제센터 건립 78억원 등 포함한 ‘ 2016년 예산(안)’기획재정부에 제출

변재일의원(청주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16년 국토교통부 예산(안)에 청주공항 활주로 기능강화 등을 위한 예산 약 431억원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 예산은 올해 초 완료된 ‘청주공항활성화 재기획용역’에서 제시된 공항 시설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된 것으로, 활주로에서 항공기의 신속한 이동을 위한 평행 유도로 신설 예산 340억원,

F급 항공기 운항을 위한 활주로 갓길포장 예산 13억원 및 비상용 통합 접근관제센터 착공 예산 78억원 등 총 431억원이 부처안에 포함되었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국비지원은 매년 있었지만, 이번처럼 부처안에 대규모 금액이 담긴 적은 이례적이다.

2013년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 예산 10억원, 2014년 청주공항 활성화 용역비 10억원, 2015년 활주로 갓길포장 예산 20억원 등 최근의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의 기능강화를 위한

예산이 편성되어 왔지만 이는 대다수가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국회가 정부를 설득하여 신규로 확보한 예산이었다.

변재일의원은 “2016년 부처예산안에 청주공항 관련예산이 431억원 포함된 것은 2014년부터 청주공항 시설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2014년 예산으로 청주공항 활성화 용역비 10억원을 확보하였고, 이후 2015년 3월까지 본 예산을 투입해 ‘청주공항 활성화 재기획 용역’이 추진되었다. 그리고 용역결과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015년에서 2020년까지 약 5년간 청주공항에 약 8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주공항 여객터미널, 유도로 등 시설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으며, 2016년 예산안에 유도로 신설 및 활주로 갓길포장을 위한 예산이 담긴 것이다.

변의원은“청주공항이 적자상태 지방공항 중 최초로 올해 1분기 흑자공항으로 전환된 만큼 획기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공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정부예산 확보 뿐만아니라 한국공항공사가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터미널 증축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 예산안은 6월 5일 기획재정부에 제출되었으며, 기획재정부와 최종협의를 거쳐 정부안으로 확정된 후 국회에서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