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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이승훈 청주시장은 약속대로 새 CI 사용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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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여야 합의 없이는 상징물 교체 등 새 CI 사용을 보류하겠다’던 이승훈 청주시장이 관련 조례를 공포한 지난 11일부터 당초 약속을 뒤집고 새CI를 공공연하게 사용하고 있다.

청주시청홈페이지에는 새CI를 홍보하는 내용이 버젓이 실려 있으며 각 구청 및 주민센터 홈페이지에도 새CI가 자리하고 있다.

이승훈시장은 지난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CI선정과 관련 일련의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게 추진돼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향후 CI관련해서는 청주시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처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이승훈시장은 지난 4일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시의회 여야 합의 없이는 상징물 교체 등 새 CI 사용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무리하게 새 CI를 선포할 생각이 없다”며 “시의회가 (CI 관련) 조례를 재개정하는 방법으로 CI를 바꾸자고 하면 수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승훈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여야합의를 강조했지만 시보를 통해 관련 조례를 공포한 지난 11일 곧바로 청주시 기(旗)와 홈페이지, 전자문서, 일부 공문서 등에 새 CI를 사용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결국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한 셈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말과 행동을 달리하며 85만 청주시민과 새정치민주연합 청주시의원들을 농락하고 우롱하고 있는 것이다.

말과 행동이 다른, 거짓말을 일삼는 시장과 어떻게 시정을 논의할 수 있는가.

결국 CI문제 해결은 이승훈 청주시장이 약속을 지키는데서 부터 출발할 수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당초 약속한대로 ‘여야가 합의할 때까지’ 새 CI 사용을 즉각 중단하는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새 CI는 85만 청주시민의 정서를 대변하며 통합청주시의 화합의 상징물로 거듭 태어나야한다.

   2015. 06. 18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