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화) 시작으로, 연속 4차례 “민주당의 길을 묻습니다” 토론회 국회에서 열려
변재일 민주정책연구원원장은 새롭게 출범한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정책비전과 의제 수립을 위한 연속 토론회 “민주당의 길을 묻습니다”를 21일부터 국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를 시작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제(5월 21일), 사회(5월 28일), 정치(5월 31일), 통일?안보(6월 3일) 4개 분야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 민주당의 정책비전과 의제의 계승·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이에 더하여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정책의제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변원장은 “민주정책연구원은 정당 싱크탱크로서 지난 총선과 대선 경제민주화, 보편적복지 등 민주진보진영의 정책의제를 개발해왔다”고 밝히며 “이번 토론회도 민주당의 새지도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정책정당으로 나아가기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변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민주진보진영의 저명한 학자들이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올해 3월부터 ‘민주당 정책비전과 의제’라는 주제로 연구용역을 수행한 결과로,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민주당 정책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1일 제1차 경제분야 토론회에서 발제자(홍장표?전강수 교수)는 민주당의 지난 대선 경제·민생분야 공약을 평가하고 향후의 정책노선과 구체적 정책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그 동안 민주당은 성장만능주의로 인한 사회경제적 양극화를 극복하는 새로운 경제 질서 구축을 위한 비전 제시에 미흡했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민생진보의 3대 비전으로 ①기회평등의 실질적 보장과 사회적 기본권 신장, ②공정·상생·협동의 시장경제질서 확립, ③함께 누리는 혁신적 성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과제를 제안한다. 현안 정책과제로 부동산 대책과 민생분야 주요 정책과제로 소상공인 보호와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 하도급거래 공정화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