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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청주․청원통합 정부지원에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라 성명서

새누리당은 청주․청원통합 정부지원에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라

정우택, 박덕흠 의원을 비롯한 충북지역 새누리당 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이 내일 유정복 행정안전부 장관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무슨 급한 일이 있어 국정감사기간에 피감기관의 수장인 행정안전부 장관을 국회의원들이 만나는지 의문스럽다.
더욱이 이승훈 지역위원장 등 원외인사까지 함께 만난다니 만남의 취지에 꼬리표를 달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만남이 정해진 만큼 충북지역의 당면현안인 청주․청원 통합 국비지원 문제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기여를 해주길 당부한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정부부처 간의 조정미숙으로 정부예산에 미반영된 책임을 민주당과 지방자치단체에 전가해왔다.
또한 충북의 당면현안들에 대해 분란을 조장하고 정쟁을 유발하며 충북도민들을 실망시켜왔다.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 청주․청원 통합 국비지원 예산이 왜 정부예산안에 담기지 못했는지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이제라도 새누리당이 정부여당으로서 책임을 자각하고 충북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때다.
새누리당이 내일 충북도민들에게 반가운 선물을 가져오길 기대한다.

2013년 10월 15일
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