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당 대의원대회 대표 축사 및 대표후보 정견발표
부산시당 대의원대회
□ 일시 : 2008년 6월 21일 14시
□ 장소 : 부산일보 대강당
◎ 손학규 대표
반갑다. 오늘 제가 이곳 부산일보 빌딩에서 열리는 부산 시당대회에 참석해 대회장을 열기로 가득 채운 당원동지 여러분의 모습을 뵈니 우리 통합민주당이 부산에서부터 힘차게 일어설 것을 확신한다. 정말 반갑다.
저는 특별히 이 자리를 빌려 지난 총선에서 우리 통합민주당을 전국정당으로 모습을 갖추게 그 틀을 만들어주신 부산시민와 경남도민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난 .49총선에서 그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러분께서는 부산의 조경태 의원과 경남의 최철국 의원을 만들어주셨다. 그렇게 해서 우리 통합민주당은 상대 한나라당이 16개 시도 중에서 10개 밖에 차지하지 못했는데 우리 통합민주당은 1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해서 비록 숫자로는 야당이 되었지만 전국정당의 기틀을 갖추게 되었다. 그 가장 큰 힘과 동력을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셨기에 우리 통합민주당을 대표해서 제가 이 자리를 빌려 당원동지 여러분과 부산과 경남의 시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명박 정부,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에 대해 그 숫한 허물과 흠에도 불구하고 눈감아주고 덮어주고 오직 한 가닥 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까 해서 이명박 정부를 만들어주었다. 물론 저희의 잘못이다. 저희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충분한 희망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우리 통합민주당에 표를 주지 않았다. 우리에게 정권을 맡겨주지 못하셨다. 그러나 우리가 정권은 빼앗겼지만 나라에 대한 우리의 충정은 변함이 없기에 이명박 정부가 잘해서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안심시키고 민생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정부가 되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우리에게 너무 큰 실망과 좌절을 주었다. 우리 국민은 이번 쇠고기협상에서 보여주는 이명박 정부의 졸속과 무능,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이명박 정부의 태도에 대해 깊은 좌절과 끓어오르는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그것이 광화문 시청 앞에서부터 전국을 뒤덮는 촛불집회로 나타냈고, 우리 통합민주당은 국민 속에 함께 들어가 국민과 함께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검역주권을 지키고, 국민주권을 다시 일으키는데 앞장섰다. 이명박 정부 아직까지도 문제가 많고, 아직까지도 국민의 뜻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적당히 추가협상이라는 눈가림으로 위기를 넘기려하지만 우리 통합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최소한도 30개월 이상 소를 수입하지 못하게 하고, SRM도 확대하고, 앞으로 미국에서 광우병의 위험이 있는 쇠고기를 수출할 때 최소한의 검역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기 위해 저희는 국민과 함께 우리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 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다. 물론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지금 한 일보다 훨씬 크다. 국민들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키고, 모든 주권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을 다시 세우고, 우리 서민과 중산층의 경제를 우리가 책임진다는 굳은 신념과 결의를 갖고 이번 전당대회에 임하고자 한다.
이번 전당대회는 그동안 여러 차례 있었던 통합과정을 완결하는 새로운 재창당의 정신으로 전당대회를 치룰 것이다. 이곳 부산은 민주주의를 일으키는데 그 발판을 제공했던 곳이다. 4.19 민주혁명의 봉화가 바로 부산과 마산에서 지펴졌고,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기틀을 제공했던 부마항쟁의 진원지가 바로 이 곳이다. 저 자신이 칠흑 같은 유신체제의 어둠을 뚫고 반독재투쟁에 앞장섰을 때 김해보안대에서 끌려왔던 생생한 기억이 있다. 그래서 저는 이곳 부산이 우리나라 민주 발전에 기여한 공헌을 잘 기억하고 있다. 오늘 부산시당대회를 우리 통합민주당의 새로운 화합과 전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의 장으로 우리가 마련할 때 부산, 마산이 갖고 있는 민주전진기지,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우리는 다시 한 번 기억할 것이고, 부산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진기지, 세계를 받아들이는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부강하고 잘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통합민주당이 그 앞에 서있을 것을 다짐한다. 부산의 발전을 위해 커다란 역할을 하고 기여해온 조대환 위원장, 또 엊그제까지 위원장을 하셨고 오늘 위원장의 역할을 위해 사퇴를 하신 조경태 위원장과 정오규 위원장, 또 오늘 함께 부산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전재수 위원장 등 부산시의 여러 당원, 당직자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부산의 발전이 우리 통합민주당의 발전과 함께 할 것이고, 우리 통합민주당은 부산이 제대로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신념으로 항상 부산 발전에 앞장서겠다. 당원 당직자 여러분, 자랑스러운 동지 여러분, 오늘 당원대회를 통해서 부산 발전과 우리 통합민주당의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힘차게 다짐하자.
◎ 대표 후보 정견 발표
■ 정세균 후보
반갑다. 정세균이다. 준비된 말씀을 드리기에 앞서 정말 어려운 가운데 우리 당을 지키고 지금까지 발전시켜온 선배 대의원 동지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수고 많았다. 감사하다.
우리 부산은 특별한 곳이다. 민주화의 성지이자 산업화의 중심지였다. 과거 합판으로부터 시작해서 완구, 조선 기자재 등 우리나라의 수출 제품을 생산해서 수출입국을 만드는 산업의 중심이었다. 지난 민주화 10년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또 혁심도시프로젝트를 통해 부산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 이제 부산을 금융영상중심도시로 만들어야하는데 새로 출범한 이명박 정권은 이 혁신도시를 후퇴시키고자 획책을 하고 있다. 존경하는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 이렇게 혁신도시를 후퇴시켜서 우리 부산의 발전을 가로 막아서는 안 된다. 국가균형발전을 끝까지 책임질 정당은 바로 통합민주당이다.
그제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를 어떻게 보았나? 어제는 청와대 대폭인사개편이 있었다. 이제 내각을 개편한다고 한다. 이명박 정권 4개월 동안 이 정권은 국민을 실망시키기만 했다. 그중에서도 물가 문제를 비롯해서 경제문제가 가장 잘못되었고, 또 남북문제가 아주 잘못했다. 이번 내각 개편에는 경제팀을 확실히 바꿔서 지금까지 잘못해온 경제정책을 바로잡을 때 국민들께서 이명박 정권이 정치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 경제팀을 바꿔서 재벌위주의 고도성장보다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을 안정시키는 정부정책으로 이명박 정부가 나가야 한다. 그래서 저는 경제팀을 대폭 개편하라고 요구하는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나?
이렇게 이명박 정권이 제역할을 하지 못해서 민심이 떠나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당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대의원 여러분의 마음고생이 많을 것이다. 저도 마찬가지다. 제주를 거쳐서 이곳 부산에 와서 경남을 돌면서 많은 동지들과 만나서 그 부분에 대한 의견 교환이 많이 있었다. 아직도 우리가 당을 건설 중이다. 이제 제대로 된 도당을 만들기 위해서 오늘 세 분의 후보를 모시고 여러분이 시당위원장을 뽑는다. 이렇게 아직도 건설 중인 정당을 제대로 빨리 건설해야할 것이고, 또 당이 무기력하고 현안문제에 대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해서 국민들의 지지를 획득하지 못한다는 것이 우리 당원 동지들의 일관된 걱정이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제가 이런 당을 제대로 건설해서 활력 있는 정당으로 운영해서 국민들의 지지를 획득하고 앞으로 있을 2010년 지방선거, 2012년 총선거와 대통령선거에 확실한 승리를 담보할 수 있는 강하고 선명한 야당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이제 제가 당대표에 도전하게 되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우리 당을 완벽하게 하나가 된 선명하고 강한 정당으로 만들겠다. 지금 우리가 통합했지만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있다. 제가 구성하는 통합은 중앙당의 통합, 시도당의 통합, 지역위원회의 통합을 넘어 당원 동지들이 완벽하게 하나가 되고,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 여러분까지 완벽하게 하나가 되어 다음 선거에서 우리 통합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기 위해서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열 일 제쳐놓고 투표장에 나갈 수 있는 통합을 만드는 것이 제가 꿈꾸는 통합이다. 누구누구 해도 역시 포용력과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은 바로 저, 정세균이라고 확신하며 선택을 부탁드린다. 우리는 선명한 야당, 강한 야당을 꿈꾼다. 선명한 야당, 강한 야당은 화합하고 단결해서 하나가 될 때 가능하다. 사분오열되는 정당으로 어떻게 강한 야당을 만들 수 있겠나. 우리 모두 똘똘 뭉쳐 선명하고 강한 야당을 만들자.
두 번째로 제가 대표되면 저는 당을 대폭 쇄신하겠다. 무엇보다 투명한 당의 운영과 공정한 당무 집행을 통해서 모든 당원들 행복하게 느끼고, 당을 사랑하게 만들겠다. 세 번째로 저는 정책이나, 현안 모든 문제에 있어서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는 내실 있고 내용 있는, 그래서 한나라당에 유능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정당을 꼭 만들겠다. 이런 정당을 만들어지면 우리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고, 지금 한나라당이 독점하는 정치체제를 무너뜨리고 양당체제를 이루어 당원 동지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는 그런 통합민주당을 확실하게 만들겠다는 점을 분명히 약속드린다. 저는 뉴 민주당 플랜을 발표했다. 이것은 2012년 대선 승리를 시동하는 것이다. 대의원 동지 여러분, 저를 선택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정대철 후보
그동안 우리 부산시당을 이끌어주신 위원장이 조경태, 정오규, 조대환, 김재유 위원장 등 4명이다. 이 것 보세요. 이렇게 4명이 이끌어가는 정당으로 뭐가 되었겠나. 비정상적이었을 것이다. 서글프지만 어쩔 수 없다. 오늘 새롭게 선출되는 조경태, 정오규, 전재수 위원장에 대해서 먼저 앞질러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민주당이 위기다. 아주 위기다. 이명박 대통령의 인기가 10%대로 떨어졌다. 내일신문의 여론조사를 보니까 7.4%다. 헌정사상 3~4개월 내에 집권여당의 대통령이 10%미만으로 떨어진 것을 본 적 없다. 이명박의 위기다. 그런데 우리 야당이 어떻게 됐나? 시소 같아서 한쪽이 내려가면 한쪽이 올라가야 하는데 우리 민주당의 국민지지도도 10% 내외니 진짜 위기다. 이대로 놔두면 큰 일 나겠다. 이번 7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지도부를 만들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서 수권정당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제가 함께 노력하자.
우리 민주당은 어찌 보면 대들보가 가라앉고 서까래가 빠져버린 그런 정당 같다. 이걸 누가 일으켜 세워야하나. 집안의 맏아들, 맏이가 세워야 한다. 불초 정대철이가 맏이로 민주당을 다시 세워서 정상으로 회복하고, 복원하고, 업그레이드시켜서 수권정당 만들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그러기 위해는 4가지를 해야 한다. 첫째, 진짜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 이번에 지역위원장을 만들 때도, 그리고 대의원을 만들 때도 25%, 30%, 40% 나눠먹기식으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인사에서도 안배는 있을 수 있어도 하나를 민주계가 가져가면 하나는 열린우리당이 가져가라는 식으로 하는 것은 눈뜨고 볼 수 없을 지경이었다. 이렇게 해서는 도움이 안 된다. 완전하게 하나 되는 정당, 통합된 정당으로 만들어서 국민이 사랑할 수 있는 민주당으로 만들어주실 것을 여러분께 호소한다. 정대철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두 번째, 전국정당이 되어야한다. 죄송한 말로 호남당을 벗어나야한다. 물론 한나라당도 경상도당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한나라당에 비해서는 전국정당화가 조금 더 비율이 높다. 그러나 여러분 이번에 대의원 선정과정에서도 전국득표율을 표준으로 대의원을 하다 보니 영남홀대가 되었다. 수권정당이 되는데 문제가 생겼다. 전국정당을 포기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정당이 제대로 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패배했다. 대선, 총선에서 패배했다. 그래서 원외위원장이 전체 위원장의 4분3을 달았다. 그래서 원외위원장을 잘 활용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지구당을 복원해야한다. 정당법을 바꿔야한다. 그래서 지구당이 제대로 나갈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뿐만 아니라 지구당위원장을 국회 상임위에 준하는 상임위를 만들어 정책위 산하에 각 지구당 위원장을 보건복지위, 지방자치위에 넣어서 거기서 정책을 만들어 그 정책을 국회의원에게 넘겨줘서 그 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를 활성화해서 지역위원장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세 번째, 열린우리당의 그림자를 빨리 지워버려야 한다. 열린우리당이 잘 아시다시피 0패로 실패한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주었다. 열린우리당의 이미지를 떼어버리지 않고는 우리는 국민적 지지를 받아내기 어렵다. 정대철이 앞장서서 열린우리당의 냄새를 뽑고 새로운 이미지를 갖는 민주당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네 번째,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정당, 민초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민생정당을 만들어야하겠다. 투쟁만 일관하는 정당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야당이 되지 못한다. 대안을 내는 정당, 수권정당을 만들기 위해서 정대철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 추미애 후보
반갑다. 추미애다. 오랜만에 이렇게 우리 정당을 활기차게 하는 부산시당 대의원대회가 열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동지 여러분과 함께 기쁘다. 정말 민주당을 살릴 수 있느냐 없느냐, 이대로 주저앉을 것이냐 새로운 희망을 찾아 나설 것이냐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다. 오늘 부산시당위원장 선거도 역시 그런 관점에서 선택이 될 것 같다. 저, 추미애 이 자리에서 확실하게 말씀드리겠다. 저 추미애가 통합민주당의 새 얼굴, 새 대표가 되면 5년 뒤 확실하게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 당이 이렇게 위기에 빠져있는데 대의원 동지들의 가슴이 무너지는데 지난 시절 전면에 나서셨던 분들 어느 누구도 책임이 있다고 하는 분이 없다. 저는 책임 묻고자 하는 것 아니라. 당을 살리자는 것이다. 고스톱을 해도 질 만하면 내놓을 수 있는 조커가 있다. 포커에도 와일드카드 잡으면 패 다 잡을 수 있다. 저 추미애를 봐 달라. 이것(홍보물)이 바로 민주당을 살릴 수 있는 와일드카드가 아니고 무엇이겠나. 이 따끈따끈한 홍보물을 막 손에 쥐고 올라왔다. 저는 정세균 후보와도 막역한 사이였다. 과거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동지고, 푸른 정치연구모임 등에서 같이 열심히 활동한 사람들이다. 저는 우리당 한 분 한 분 모두 능력이 출중하고 탁월하다는 것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누구를 전면에 내세워 한나라당과 경쟁할 수 있느냐, 승리로 이끌 수 있느냐, 그런 인물이 당대표가 되어야하는 것 아닌가?
저, 추미애 국민 세금을 받는 정치세력으로 야당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요 언론사가 객관적 지표를 갖고 조사를 했다. 아직 민주당 지지도 17~22%다. 그런 가운데 지지층 여론조사에서 저 추미애가 그래도 28%까지 한 것 같다. 다른 후보들, 유력후보는 10%밖에 못했다. 아마 지지층도 당대표로 내세울 인물이 누구인지 하는 것을 제대로 보시는 것 같다. 당 안에서야 능력과 경력이 뛰어난 것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당 밖에 내세워서 한나라당과 경쟁할 인물이 누구인가를 대답한 거라고 본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역시 한 유력 후보, 대세론을 주장하는 후보는 6%밖에 못 얻었다. 6% 대표로 우리 민주당의 얼굴이 된다면 민주당의 선거 승리를 이끌 수 없지 않겠나. 누구를 배제하자는 것이 아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민심이 원하는 당 대표가 되면, 그렇게 능력이 탁월한 정치동지이기도한 경쟁자들도 다 모셔서 주요 포스트에 앉혀서 정책을 상의할 것이다. 정책이라고 실력이 있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분인 만큼 모셔서 민주당이 정책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렇게 원칙과 가치, 능력을 중심으로 당을 정말로 실질적으로 통합해내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통합일 것이다. 우리의 분열을 반대했고 그래서 기꺼이 권력의 대열에 같이 동참할 수 있었음에도 희생을 무릅쓰고 분열을 반대했던 추미애, 그리고 통합을 위해 혈혈단신으로 아무런 조직과 계파도 없이 대선 예비 경선후보에 뛰어들었던 추미애, 그것을 인정받아서 어렵다는 서울에서 압도적으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추미애가 당대표가 되면 무너진 자존심을 일으켜 세우겠다. 저, 추미애 말로만 정치하지 않겠다. 저, 추미애 무거운 책임이 밀려와도 회피한 적 없다. 뒤로 물러선 적 없다. 이제 동지 여러분, 계파와 조직에 흔들지 말고 진정으로 당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에 저, 추미애를 전면에 내세워서 기꺼이 활용해 주십시오. 당을 살리겠다.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겠다.
2008년 6월 21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