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한나라당은 당내소통마저도 불통인 민생투어 그만 두고 자중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87
  • 게시일 : 2008-08-07 15:44:00

한나라당은 당내소통마저도 불통인 민생투어 그만 두고 자중하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민생탐방 현장이 당내소통 불통으로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다.

그제(5일) 한나라당이 야심차게 잡은 충남도 당정협의회가 박순자 최고위원의 ‘지사의 생각이 짧다’는 지적에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한나라당이 바로 그런 태도와 입장 때문에 욕을 먹는 것이다’며 격한 공방을 벌여 한나라당 지도부의 안하무인 태도만을 백일하에 드러낸 실패작이 된 바 있다.

그런데 어제(6일) 경북도와의 당정협의회에서 ‘영남 배제론’(?)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자, 박순자 최고위원이 ‘도지사라고 해 다 같은 도지사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선물을 한 보따리 갖고 가도 받을 수 있는 준비가 안 된 분이 있고 그릇이 커 받을 수 있는 김 지사 같은 분이 있다’ 며 이완구 지사에 대해 쌓인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야 말았다.

대한민국은 고유가, 물가폭등, 굴욕외교, 언론탄압, 방송장악, 낙하산인사, 문제 장관 보호를 위한 인사청문회 거부, 남북관계 악화, 대통령 처형의 30억 부패스캔들로 성한 곳이 없는데 한나라당은 ‘충청 홀대’니, ‘영남 배제’니 하는 소리에 집안싸움이나 벌이고, ‘선물보따리 챙기기’ 운운하며 한가하게 앉아 있을 때인가?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은 민심의 현주소 파악은 내팽개치고, 지엽적인 말싸움으로 국민을 짜증스럽게 하지 말고, 민심이반만 가중시키는 민생탐방을 즉각 중단하고 자중하기 바란다.

오죽하면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우리가 기대하고 있던 이 대통령께서 지금 하시는 모습은 너무나 실망스럽다, 정말 이런 식으로 나간다면 국가를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지적 했겠는가?

제발 정신 좀 차리시라.


2008년 8월 7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