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성희롱 경무관 봐주기 인사, 어청수 청장은 사퇴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68
  • 게시일 : 2008-09-22 19:30:20


성희롱 경무관 봐주기 인사, 어청수 청장은 사퇴하라


청와대 여성 경호관을 성희롱하고도 대기발령 11일 만에 대구경찰청 차장으로 발령받은 박수현 경무관이 현지 지휘관에게 신고도 없이 이달 말까지 연가를 신청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성희롱’인지 ‘성추행’인지에 대한 진술도 서로 다르고, 현재 감찰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의 당사자가 아무런 제재도 없이 보직발령을 받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그리고 연가 신청이라니, 뭔가 봐주기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

오늘 행정안전위원회 강기정 의원이 어청수 경찰청장에게 한 질의에 따르면
박 경무관이 여성 경호관을 성희롱한 자리에 청와대 김인종 경호처장이 동석했다고 한다. 김인종 경호처장이 평소 박경무관과 절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특혜가 주어진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었다.
그러나 어청수 경찰청장은 여전히 ‘모르쇠’ 답변만 하고 있다.

어청수 경찰청장이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사건을 유야무야 넘기려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중앙인사위원회에 회부도 하지 않고 인사를 낸 것은 직권남용이 아닐 수 없다.

어청수 청장은 국가공무원법 73조의 3에 근거하여 박 경무관을 즉각 직위 해제한 후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처분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성범죄를 저지른 박 경무관에 대한 봐주기 인사로 15만 경찰의 명예를 또다시 실추시키고 있다.

경찰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박 경무관을 강력히 징계하고, 어청수 경찰청장은 사퇴하라.


2008년 9월 22일
민주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