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학원가 돈으로 선거치룬 공정택 교육감의 선거비용 진상을 밝혀라
학원가 돈으로 선거치룬 공정택 교육감의 선거비용 진상을 밝혀라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의 '선거비용 지출명세'에 따르면 공정택 후보는 선거 비용으로 총 10억 984만원을 차입했고, 이중 7억원에 이르는 돈을 학원 관계자들로부터 빌렸다고 한다.
'종로엠학원' 원장이며 학원총연합회 부회장이기도 했던 학원계의 대표 인사 최명옥씨에게 총 5억984만원을, 신설동 수도학원의 이재식 이사장에게 2억9만원을 빌렸다는 것이다.
서울시 교육감으로 나선 후보가 엄정히 관리감독해야 할 학원 관계자들로부터 선거 비용을 차입했다니 이미 공정 교육은 택도 없이 물 건너간 것이다.
공정택 교육감이 학원교습시간 연장을 주장하거나 일제고사, 국제중학교, 고교선택제 등 경쟁만 앞세운 교육정책으로 사교육비 폭탄을 퍼붓는 배경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선거에서도, 정책에서도 ‘친학원’임을 입증한 공정택 교육감은 공교육 실종의 책임자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선거비용 중 전체 차입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전교조 소속 인사들에게 빌렸다는 이유로 주경복 후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는 검찰은 선거자금의 70%를 학원계 인사로부터 빌려쓴 공정택 교육감에 대해서는 왜 수사하지 않는가?
검찰은 공정택 교육감 선거비용의 업무 연관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여 진상을 밝혀야 한다.
서울시 교육감으로서 공정한 관리감독자격을 상실한 공정택 교육감은 스스로 책임지고 물러나라.
2008년 10월 5일
민주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