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은행은 대통령 말에 호들갑떨지 말고 경영을 개선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55
  • 게시일 : 2008-10-23 15:26:37

은행은 대통령 말에 호들갑떨지 말고 경영을 개선하라

어제 은행장들이 모임을 갖고 임원 연봉삭감과 중소기업지원, 가계 고객 보호 등을 결의했다.

뒤늦은 결의지만 환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스꽝스럽다.
이명박 대통령이 은행의 고임금 구조 등을 지적하자 부리나케 모였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아니라 은행 소비자인 국민의 불신이다.

IMF 외환위기 직후 국민의 혈세로 은행을 살렸다.
이후 은행들은 ‘기초체력’을 키우기보다 몸집 불리기에 주력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작금의 금융위기 사태의 주원인이 미국발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서 비롯됐다지만 국내 은행의 도덕적 해이를 문제삼지 않을 수 없다.

은행은 최근 금융위기 사태 해결을 위해 결의문 발표로 끝낼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자금조달 계획 등 경영개선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2008년 10월 23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