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유인촌 장관 욕설 파문 사건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라
유인촌 장관 욕설 파문 사건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라
국감장에서 취재기자들에게 욕설과 반말을 해 대한민국의 품격을 떨어뜨린 유인촌 장관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나고 있다.
지난 9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대한 국감에서 자신의 비리를 지적한 국회의원에게 담뱃갑과 라이터를 집어던진 서울지역본부장이 해임됐고, 호남비하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관악경찰서장도 직위해제됐다.
또한 현직 차관의 신분으로 농민들이 신청하는 ‘쌀 소득보전 직접지불금’을 부당하게 신청을 한 이봉화 전차관 또한 오락가락, 거짓해명을 하다 국민들로부터 퇴장명령을 받은 지 보름 만에 사표가 수리되었다.
그런데 유인촌 장관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청와대 역시 일언반구 언급이 없다.
이명박 정권의 측근, 코드인사 봐주기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직자는 국민을 위한 머슴’이라고 말한 바 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정부를 대변해야 할 국민의 머슴이 국민에게 욕설과 반말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으면 응당 책임지고 자리에서 물어나야 나라의 기강이 바로 선다.
일주일이 지나도록 버젓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자체가 기네스북 감이다.
유인촌 장관은 대한민국을 망신시키지 말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2008년 10월31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