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반복되는 사고에도 멈추지 않는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 집착’, 시민 안전은 어디에 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5
  • 게시일 : 2026-03-29 10:46:01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논평

 

■ 반복되는 사고에도 멈추지 않는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 집착’, 시민 안전은 어디에 있습니까

 

지난 28일 저녁, 반포대교 인근에서 승객 359명을 태운 민간 유람선이 강바닥에 걸려 멈춰 서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천만다행이나, 이번 사고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한강버스‘ 사업에 던지는 엄중한 경고이자 실체적인 위협입니다.

 

한강의 예측 불가능한 수심은 대중교통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미 지난해 11월, 시범 운항 중이던 한강버스가 잠실 인근 저수심 구간에서 좌초되어 80여 명의 승객이 구조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민간 유람선조차 길을 잃고 멈춰 서는 척박한 물길에, 매일 수만 명의 시민을 실어 나를 대중교통을 띄우겠다는 것은 오세훈 시장의 무모한 과욕일 뿐입니다.

 

쏟아지는 경고를 무시한 ‘불통 행정’은 결국 대형 참사를 부를 뿐입니다. 한강버스는 도입 초기부터 접근성 부족, 사업성 결여, 선박 건조 지연 등 숱한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공공 교통 수단이 좌초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사업은 이미 재고되어야 마땅합니다. 

 

오세훈 시장은 지금이라도 한강버스 및 수상 교통 전반에 대해 즉각적인 운행 중단과 전면적인 안전 점검에 나서야 합니다. 구조적 대책마련은 물론 사업의 영구폐기 또한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반복되는 경고를 무시하는 행정은 위험한 일을 부르게 된다는 점을 엄중히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2026년 3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