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여론 조작으로 우리 사회를 어지럽히고, 극우 세뇌로 신성한 교육 현장을 오염시키려는 그 어떤 시도도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여론 조작으로 우리 사회를 어지럽히고, 극우 세뇌로 신성한 교육 현장을 오염시키려는 그 어떤 시도도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파도 파도 끝없이 나옵니다.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의 여론 조작 및 극우 사상 교육 의혹에 대한 추악한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댓글 공작팀을 운영하며 조직적인 여론 조작을 일삼아 온 것으로 알려진 리박스쿨 사무실에서 이번엔 ‘부정선거 음모론’ 홍보물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국회 홈페이지 입법 청원에 동원된 흔적도 드러났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리박스쿨은 여론 조작을 넘어 우리 아이들에게 ‘극우 사상’이라는 독을 풀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설립한 ‘한국늘봄교육연합회’ 소속 강사 11명이 교육 현장에 나가 아이들을 상대로 늘봄 강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아직 무엇이 더 남아있을지 두려울 정도입니다. 공정한 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이 절실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광범위한 여론 조작을 실행했는지, 어떤 내용의 극우 선동으로 아이들을 세뇌하려 했는지, 배후는 누구인지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리박스쿨 댓글 조작 내란 및 극우 사상 교육 진상조사위원회'를 출범했고, 국회 교육위 차원에서 오는 11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대상으로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합니다.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여론 조작으로 우리 사회를 어지럽히고, 극우 사상 세뇌 시도로 신성한 교육 현장을 오염시키려는 그 어떤 시도도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2025년 6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