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이재명 정부의 외교 시동, 우리나라의 위상을 외교무대에서 회복하는 전환점을 만들길 기대합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이재명 정부의 외교 시동, 우리나라의 위상을 외교무대에서 회복하는 전환점을 만들길 기대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 통화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정상 통화를 계기로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하게 발전하고, 한미 양국이 관세 협의 등 당면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는 15일부터는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 윤석열 내란 정권이 추락시켰던 우리나라의 국가적 위상을 외교무대에서 회복하는 전환점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외교 안보 문제에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엄중한 외교 환경 속에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 여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한미 정상 통화를 앞두고 보였던 국민의힘의 경솔한 언동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상 통화를 조율 중인 상황에서 마치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처럼 불안을 조성하는 것은, 새 정부를 흠집 내려고 외교를 당리당략의 수단으로 삼은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새 정부는 전임 정권이 저질러 놓은 국가적 위기와 난제를 하나하나 헤쳐 나가야 합니다. 국민의힘이 책임을 통감하고 협조해도 모자란 판에 외교를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힘은 우리나라가 처한 절체절명의 상황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국정 정상화에 협조하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새 정부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워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6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