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당원 동지 여러분, 억울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중앙당 게시판의 문을 두드립니다.
저희 거제시 지역위원회는 지난 재보궐선거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변광용 거제시장을 당선시키며, 험지 경남에서 민주당의 자존심을 당당히 지켜낸 승리 조직이자 저력 있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중앙당 조강특위는 현장에서 피 흘려 싸워온 저희에게 포상을 내리기는커녕, 또다시 '임시 직무대행 체제'를 연장하겠다는 황당한 통보를 하려 합니다. 이미 옥은숙 전 대행 체제를 포함해 1년이 넘는 긴 세월을 주인 없는 집처럼 임시방편으로 버텨왔습니다. 당원들의 피로감과 조직의 정체는 이미 극에 달해 있습니다.
가장 분노스러운 것은 중앙당의 기만적인 행태입니다. 정상화를 하겠다며 정식 지역위원장 '공모' 절차를 밟으라고 한 것은 중앙당입니다. 그래서 거제에서는 지역을 책임질 준비가 된 훌륭한 후보 3명이 정정당당하게 공모에 응했습니다. 그런데 공모 결과에 대한 최소한의 설명이나 합리적인 심사도 없이, 느닷없이 또 '직무대행 체제'로 때우겠다고 합니다. 이럴 거라면 당원들을 희망고문하며 공모는 왜 진행했습니까?
게다가 대행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거제 민주당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전체 당원을 결집시킬 리더십도, 자격도 전혀 없는 무자격 인사입니다. 정식 공모에 응한 준비된 후보들이 서슬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자리 지키기밖에 못 할 인물을 대행으로 안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왜 이런 자해 수준의 악수를 두려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묻고 싶습니다.
선거에서 연전연승한 지역에 포상 대신 '사고지역위 낙인'입니까?
1년 넘게 임시 체제로 버텼는데 또 '임시방편 대행 체제'입니까?
정식 공모 절차까지 밟아놓고 '자격 미달 인사 대행 임명'입니까?
이건 거제 당원들을 대놓고 무시하는 처사이며, 다가오는 대선과 총선에서 경남 거제를 통째로 포기하겠다는 패배주의적 선언과 다름없습니다. 열심히 싸워 이겨놓고 왜 우리 거제 당원들이 이런 징벌성 대우를 받아야 합니까?
조강특위는 거제 당원들의 자부심을 짓밟고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꼼수 직무대행 지명을 당장 철회하십시오! 당당하게 심사와 경선을 거쳐 책임감 있게 지역을 이끌 '정식 지역위원장 체제'를 출범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전국의 당원 동지 여러분, 선거에서 이긴 지역이 이런 부당한 토사구팽을 당하지 않도록 제발 힘을 모아주십시오. 추천과 동조 댓글로 조강특위의 정무적 오판을 막아주십시오! 부디 현명한 당심으로 거제 민주당을 살려주십시오!
적통 싸움?
댓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지역위원회는 당원들을 대표하고 지역 조직을 통합하며 선거를 책임질 리더십이 요구되는 자리입니다. 이런 중대한 역할을 맡길 직무대행이라면 당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신뢰를 갖춰야 합니다. 만약 당원들의 폭넓은 신뢰를 얻지 못하는 인사를 직무대행으로 임명한다면 조직의 갈등은 더욱 커질 뿐입니다. 중앙당은 임시방편 인사가 아니라 당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식 지역위원장 체제를 출범시켜야 합니다.
당원들이 납득 할 공정한 절차를 통해서 거제지역위원회 직무대행 지명의 타당성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 입니다.
완전 공감합니다. 누군가의 손에 놀아나는 지역위가 되면 안됩니다. 직무대행 임명에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