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후안무치한 김학철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
김학철 도의원은 수해로 입은 주민들의 상처에 정녕 소금을 뿌리려는가?
수해피해 현장을 뒤로하고 유럽연수를 떠났던 도의원들을 대신해 우리당은 국민들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렸다. 자유한국당 또한 그들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며 머리를 숙였다. 때문에 사죄를 위해 할 말이 없는 입장이지만 김학철 의원의 발언을 그냥 넘길 수도 없는 일이기에 한마디 충고하고자 한다.
김학철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꾸짖는 국민들을 ‘설치류’같다고 비난했다. 입에 담기도 힘든, 아니 상상하기 조차 힘든 참담한 발언들이 이어졌다. 언론 보도를 통해 이 말을 들었을 수재민들을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질 일이다.
또한 그는 연수 동행자 모두가 귀국해도 혼자 해외여행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김학철 의원의 뻔뻔함과 후안무치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그에게는 지방의원으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갖추라는 충고도 아깝다. 대한민국 국민을 설치류로 만들려 하지 말고 본인 먼저 인간이 되기를 바란다.
김학철 의원은 지난 2월,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들을 ‘미친개’에 비유해, 도의회 윤리위에 회부됐지만 유야무야 되었다. 김양희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의 ‘내식구 감싸기’는 그에게 약이 아닌 독이 된 것이다. 사실 연수를 알면서도 말리지 못한 김양희 의장의 방조가 국민을 상대로 인격살인까지 하는 괴물을 만든 것은 아닌지 자성해야 할 것이다.
자유한국당 또한 이번 사태에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자 한다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도의회가 과거 김학철 의원을 감쌌듯이 자유한국당 또한 어물쩡 넘어가려 한다면 국민들의 비난과 분노의 심판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2017. 7. 20.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