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신설에 대한 입장문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신설은 절대 안됩니다.
지난 8일 열린 오창 소각장 신설에 반대하는 대규모 주민집회에 참석해 현지 주민들의 울분에 찬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미세먼지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국가적 문제로 인식,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추가로 소각장을 신설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소각장 예정지 영향권 6-8㎞ 안에는 7만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오창읍은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제2산업단지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곳에 130만㎥의 매립장과 하루 282톤 처리 규모의 일반 및 지정폐기물 소각장과 500톤 규모의 슬러지 건조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청주시에는 지난해말 현재 산업체 자가처리 소각시설, 폐기물 중간처분 소각시설 등 10곳과 청주시 자체 공공소각장을 포함해 총 17기의 소각로에서 하루 2,258톤의 쓰레기가 태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로 소각장이 건설되면 안 그래도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는 인근 주민들은 물론 청주시와 증평군까지 발암물질 영향권에 들어서 심각한 문제가 우려됩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 범위를 5㎞ 이내로 정한 것은 현지 실정을 무시한 처사로 이를 더 확대해야합니다. 특히 크롬 비소 벤젠 등 발암물질 검출 여부에 대한 정확한 사전평가가 이뤄져야합니다.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도 재선정해 제대로 심의해야합니다.
주민생명과 건강을 침해하는 소각장 건립은 전면 철회되어야 하며 금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 처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아울러 청주시와 충청북도 역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생활쓰레기 및 산업폐기물 배출 감소는 물론 소각장 신설 철회를 위한 장기 대책을 마련해야합니다.
청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폐기물법 개정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오창의 실상을 정확히 알리는 한편 정부 관련 기관에도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