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감자 강매 비서관’사표 제출은 꼼수였다

  • 게시자 : 충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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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5-08-20 17:45:26
자신의 부친이 재배한 농산물을 피감기관 등에 대량 판매해 물의를 일으켜 사표를 제출했던 새누리당 정우택 국회의원의 5급 비서관 유모씨가 계속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은 지난달 15일 유씨가 자신의 부친이 전북 완주군에서 재배한 감자를 정우택 국회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 대상기관 2곳에 각각 20㎏짜리 100여

상자를 당시 시중보다 40%나 비싼 가격에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유씨는 메르스와 가뭄으로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지역농산물도 아니고 전북 완주에서 생산한 감자를 피감기관에 사실상 강매한 것으로 드러나 큰 물의를 일으켰었다.

이같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유씨는 지난달 15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언론에 밝히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 바 있다.

그러나 유씨의 사표는 한 달이 지나도록 수리되지 않아 사표제출은 ‘감자 강매’, ‘보좌진 갑질 논란’에 대한 사죄가 아니라 여론의 비난을 잠시 비켜가기 위한 꼼수였음이 드러났다.

정우택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인 유씨의 사표를 한 달이 지나도록 수리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

정우택 의원은 지역 농산물도 아닌 전북 완주에서 생산한 감자를 피감기관에 시중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강매한 것이 별일 아니라고 보는 것인지 묻고 싶다.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이면 적어도 부친이 아닌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앞장서야한다는 것이 지역 유권자들의 한결같은 의견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5.8.17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허창원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