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개탄스러운 박덕흠 의원의 철새 행보

  • 게시자 : 충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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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7-01-23 17:18:56
‘박근혜 대통령 지키기에 주력하겠다’고 공언하던 박덕흠 의원이 반기문 전 총장을 돕겠다는 명분으로 자신에게 공천을 주고 국회의원 재선을 시켜준 새누리당을 언론을 통해 탈당한다고 선언했다. 겉으로는 ‘충청권대망론’을 외치고 대의명분이 있는 것처럼 포장하지만 이는 새로운 유력인사에 대한 해바라기식 정치에 다름이 아니다. 그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본인의 정치적 소신보다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만을 강조하며 선거를 치러왔고, 박 대통령을 지키는 소임을 다하겠다고 외쳐왔던 모습을 보였던 박덕흠 의원의 이번 탈당 선언은 정치소신과는 거리가 먼 철새 행보에 지나지 않는다. 박 대통령을 지키겠다던 주장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상황이 불리해지자 바로 말을 바꾸고 배를 갈아타려는 작금의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번 탈당과 반 총장 세력 합류가 박 대통령을 지키기의 일환이라고 주장할 수는 있지만, 이러한 주장이 허울 좋은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도민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자신을 뽑아준 지역민들과 어떠한 교감도 없었고, 지역민의 요구도 없었던 상황에서 박 의원의 이번 탈당은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한 기회주의적 처신이다. 박덕흠 의원은 더 이상 본인을 뽑아준 우리 지역민을 실망시키고 충청 정치를 웃음거리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2017. 1. 23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대변인 허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