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막말 의원’ 감싸는 자유한국당 충북도의원들의 수준

  • 게시자 : 충북도당
  • 조회수 : 36
  • 게시일 : 2017-03-16 13:46:02

탄핵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을 ‘미친개’로, 그리고 이들을 ‘사살해야 한다’고 막말을 퍼부었던 김학철 자유한국당 의원을 오히려 감싸고도는 자유한국당 동료의원들이 있다고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동료 의원은 김학철 의원의 막말에 “용기 있는 소신 발언”이라며 오히려 칭찬했다고 한다. 심지어 또 다른 의원은 “더 이상 문제 삼는다면 가만있지 않겠다”며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으름장을 놨다고 한다.

이는 일벌백계를 요구하는 충북 도민에 대한 당 차원의 정면 도전이자 선전포고이다. 막말을 비판해도 모자랄 판에 감싸고도는 소리를 듣고 있을 충북 도민들에게 우리당이 먼저 사과하고 싶은 심정이다.  

헌법재판소는 8:0 전원 일치 판결로 탄핵이 정당했다고 결론 내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자신이 취임사에서 헌법을 수호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를 정면으로 거슬렀기에 재판관 전원일치로 파면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정질서를 흔든 범죄행위를 오히려 옹호하고, 섬뜩한 막말을 감싸고도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수준을 보고 있노라면 이런 자들에게 국민의 세금이 가야 하는지 자괴감이 들게 한다. 

지금 김학철 도의원은 도의회 윤리특위에 제소돼 있다. 자숙하고 반성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고개를 뻣뻣이 들고 “뭘 잘못했냐”며 안하무인의 태도를 취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를 ‘뜨거운 동료애’로 “소신 있는 발언”이라고 했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도대체 충북도의회 31석 중 20석을 차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오만함의 끝은 어디란 말인가? 정말 하늘이 두렵지도 않은가?

자유한국당 충북도의원들의 석고대죄를 촉구한다.

2017. 3. 16.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