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본사 직원들에게 유리한 LH人 賞 선정절차 개선돼야

  • 게시자 : 충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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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5-09-21 11:12:37
LH 내부 포상제도인 ‘LH人 賞’이 인원이 지역본부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본사 직원들이 2배 더 많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변재일 국회의원(충북 청주시 청원구)은 LH 포상 실적을 제출받아 18일 이 같이 밝혔다.

지역별 수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본사직원의 인원이 지역본부 직원 인원의 절반 수준이지만 실제 수상은 본사가 두 배 넘게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LH人 賞 수상 현황











































































































지역구분 인원(명) 수상자(명) 비율
6,351 116 1.8%
본사 2,197 62 2.8%
소계 4,154 54 1.3%
지역

 
서울 744 10 1.3%
경기 812 9 1.1%
인천 690 17 2.5%
부산울산 207 2 1.0%
강원 149 - -
충북 138 4 2.9%
대전충남 288 4 1.4%
전북 149 2 1.3%
광주전남 231 - -
대구경북 307 4 1.3%
경남 179 - -
제주 61 1 1.6%
세종 199 1 0.5%

 

2013년 8월 ‘LH人 賞’ 제도가 시작된 이래 본사 직원은 62명, 지사 직원은 54명이 수상했다.

이는 본사직원 2,197명 중 2.8%를 차지하는 비율이며, 지사 직원은 4,154명 중 1.3%를 차지하여 본사직원의 수상률이 두 배를 넘는 것이다.

이렇게 본사직원의 ‘LH인 상’ 수상 실적이 높은 것은 선정절차가 본사직원에게 유리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각 사업본부의 추천명단은 본사 주무부서로 넘겨져 공적내용이 검증되고, 이를 토대로 인사위원회에 회부되기 때문에 사실상 본사 본부장에게 막강한 권한이 있다.

따라서 함께 일하여 서로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본사 직원들에게 더 유리한 평가가 내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변재일 의원은 “공공 조직이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상벌이 명확해야 한다”며 “수백만원의 포상금과 징계까지 상쇄할 수 있는 표창을 모든 직원들이 바라고 있으나 확인해 본 결과 본사 직원들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변 의원은 “인사위원회에 후보자 추천 명단을 제출할 수 있는 권한을 지역본부장에게 주거나 현장의 고충을 위로하기 위하여 지역본부에 일정 비율을 분배하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직원 근무의욕 고취 및 동기부여를 위하여 우수한 공적에 대해 ‘LH人 賞’을 수여하고 있다. 1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회사발전 기여도, 고객만족도, 공적 달성 난이도, 경제성업무효율성 등이 평가된다.

매월 6인 이내로 선발하고, 창립기념일인 10월에는 지난 1년간 최우수상을 받은 수상자 중 1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LH人 賞 시상내역































시상시기 훈격 건수 포상내용
매월 월례조회

(10월 제외)
최우수상 1건 표창, 포상금 400만원
우수상 2건이내 표창, 포상금 200만원
장려상 3건이내 표창, 포상금 100만원
창립기념일

(10월)
대상 1건 상패, 포상금 500만원, 국외단기교육(우선추천권)

 

포상 대상 선정 절차를 보면, 공적사항에 대해 소속부서가 지역사업본부, 직할사업단, 본사 처실 등 주무부로 추천하면, 매달 7일 전후로 본사 주무부서에서 공적 내용을 검증한다.

후보자 명단은 본사 주무부서에서 인사관리처로 매달 10일까지 제출하고, 인사위원회를 열어 결정된 수상자는 사장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다.

‘LH 人 賞’ 수상 시 사장표창이 주어지고, 훈격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과 국외단기교육 우선추천권 등이 포상되며, 사장표창은 향후 직원이 징계 받을 경우 한 단계 감경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