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충북 수공부서 발주 용역계약, 수도권이 90%‘싹쓸이’

  • 게시자 : 충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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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5-09-21 11:39:06
수도권 업체가 충북 소재 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용역 계약의 90%를 가져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변재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청주시 청원구)은 수자원공사가 제출한 ‘용역계약 지역별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21일 이 같이 밝혔다.

수공 충북 부서가 발주한 용역 계약은 2014년 기준, 총 발주금액 72억5,700만원 중 충북 기업이 8억7,200만원, 12%만을 수주했다.

반면 수도권 기업은 44억8,300만원으로 61.8%를 가져갔고, 그 중 경기도 기업이 38억400만원으로 과반수인 52.4%의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자원공사 용역계약 지역별 수주 현황

(단위:백만원 / %)


































충북

수공부서

발주금액
충북기업 수주 타 지역 기업 수주
경기 수도권 타지역 계
금액 비율 금액 비율 금액 비율 금액 비율
7,257 872 12.0 3,804 52.4 4,483 61.8 6,386 88.0

 

(출처:수자원공사 제출자료 변재일의원실 편집)

한편 충북 기업들이 타 지역의 수공 부서가 발주한 용역 계약의 수주 금액은 2014년 기준으로 22억100만원에 불과해, 충북 기업이 나가서 벌어오는 돈보다 충북에서 밖으로 나가는 돈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공이 용역 계약에 대해 지역 제한 규정을 신설할 경우,  연간 최대 약 50억원의 용역 계약이 충북 내 기업에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변재일 의원은 “수자원공사는 공사 계약에 대해서는 2007년부터 지역제한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하여 용역 계약에 대해서도 지역제한 제도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 소재 수자원공사 부서는 충청본부, 충주권관리단, 충주권건설단, 단양수도관리단, 대청댐관리단, 청주권관리단 등 6개 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