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 철도시설공단 운영하는 주차장 요금 비싸...

  • 게시자 : 충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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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5-09-22 10:01:32
철도이용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제공되어야할 철도역 내 주차장 요금이 같은 역 내에서도 제각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철도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장 요금은 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주차장 요금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변재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청주시 청원구)은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이 제출한 95개 역 내 122개 주차장 요금을 비교·분석한 결과, 동일한 역 내에 철도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장이 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주차장보다 최대 월정기요금이 35,000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철도이용객의 편리한 역이용을 위해 95개 철도역에 철도공사는 98개의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철도시설공단은 24개의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광명역 △오송역 △울산역 △신경주역 등 4개 역의 주차요금을 비교해본 결과,

3개 역에서는 철도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장 요금이 더 비쌌으며, 신경주역 주차요금은 유일하게 동일하였다.

3개역 중에는 오송역의 주차장 요금 가격편차는 가장 컸다.

심지어 오송역 1층의 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주차장의 기본요금(500원)보다, 철도역에서 떨어져있는 철도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장의 기본요금은 700원으로, 약 40%인 200원 더 비쌌다.

한편 월 정기요금의 경우 철도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장의 요금은 최대 65,000원으로 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월 정기요금에 비해 최대 35,000원에서 최소 15,000원의 가격차이가 났다.

광명역의 경우 철도공사가 운영하는 두 곳의 주차장 기본요금이 800원이었으나, 철도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장 요금은 30분 기본요금이 1,000원으로 200원(25%) 더 비쌌다.

울산역의 경우 1일 정기 요금의 경우, 철도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장 요금은 13,000원으로 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주차장보다 4,000원 비쌌다.

철도시설공단의 주차요금이 비싼 것은 철도시설공단이 고객편의시설인 주차장 운영과 관련한 지침 없이 민간사업자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철도공사는 ‘주차장 영업에 관한 규정’에 따라 열차이용객 주차료 할인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변재일의원은“주차장 등 고객편의시설은 철도운영자가 전담하도록 하여, 운영기준을 일원화하는 것이 역이용객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변의원은 “기차역 주차장 등은 수익창출을 위한 부대사업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고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서비스 시설’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