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견제도 감시도 못하는 청주시의회를 우려한다

  • 게시자 : 충북도당
  • 조회수 : 35
  • 게시일 : 2015-10-28 09:09:15


청주시 상징물 등 관리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결국 의회를 통과했다.

조례가 개정되기도 전에 새 CI가 마구잡이로 사용됐음에도 청주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집행부의 독선과 불통행정을 질타하기는커녕 신속한 처리로 오히려 집행부에 면죄부를 선사했다.

재검토를 권고하겠다던 여야 원내대표간의 합의가 집행부의 독단 때문에 전혀 지켜지지 않았음에도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의의제기 한 번 못하고 21명 전원이 개정 조례안에 찬성표를 던지며 거수기로 전락하고 말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17명은 5분 자유발언과 반대토론 등을 통해 조례안 개정의 부당성을 거듭 주장했으나, 수적 우세를 앞세운 새누리당 의원들의 조례안 개정을 저지하지는 못했다.

우리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청주시의 CI 개정 과정에서 드러난 시민과 의회를 무시하는 청주시의 불통행정을 지적해왔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조차 외면한 시의회가 과연 앞으로 얼마나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독선과 불통행정의 폐해는 결국 시민에게 고스란히 돌아 갈 수 밖에 없다.

2015. 10. 27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