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나영 상근부대변인] 특검은 감사원과 검찰이 덮은 대통령실·관저 이전 공사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 주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0
  • 게시일 : 2025-07-21 15:11:37

이나영 상근부대변인 논평

 

특검은 감사원과 검찰이 덮은 대통령실·관저 이전 공사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 주십시오

  

윤석열 감사원과 검찰의 꼬리 자르기로 덮여있었던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공사비용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한 업체에 대통령 관저 스크린골프장 등 11억 규모의 공사를 맡아달라며 “다른 현장 일감으로 비용을 처리해주겠다”는 불법적인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경호처가 주관하는 관급공사 과정입니다. 그런데도 현대건설은 하청 형식으로 공사대금을 불법 우회 지급하기 위해 허위세금계산서 발급을 유도한 것입니다. 

 

대통령 아방궁이 예산도 없이 졸속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대납의 배후에 유착과 불법적 거래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호처와 현대건설은 실제 공사 비용보다 적은 액수로 다운계약서를 체결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습니다. 청탁을 목적으로 저가 또는 무상으로 공사를 하려 든 것 아닌지 의심됩니다. 

  

감사원과 검찰의 경호처 시설담당 경호관 꼬리자르기로 의혹은 덮이고 공사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업체의 피해만 남겼습니다.

  

윤석열·김건희 아방궁의 진실은 이제 빙산의 일각이 드러났을 뿐입니다. 여전히 베일 속에 숨겨진 전모를 밝혀내야 합니다. 

  

특검은 제3자 뇌물죄와 수사기관의 고의적 수사 은폐, 대통령실 관여 의혹 등 대통령실·관저 이전 공사의 추악한 진실을 낱낱이 밝혀 발본색원하십시오.

 

2025년 7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