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후보 순위 확정위원회 모두 발언
□ 김근태 원내대표
약간 긴장이 된다. 그러나 오늘은 정말로 좋은 날이다.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참으로 의미있는 날이다. 이런 의미있는 날 주인공이 되신 후보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박수를 부탁한다.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 정치사가 새로 쓰여질 수 있는 날, 그에 걸맞게 이견이 있고 판단의 차이가 있지만 우리 정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진 날이라고 기록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기 바란다.
오면서 마음이 무거웠다. 이른바 공천 잡음이 있다. 지역구 공천에도 그렇고 비례대표 후보자가 선출된 데에도 이견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지금 1인 보스 권위주의 정치를 극복하는 과정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당은 경선을 통해 지역구 후보를 선출했다.
3월 9일 통과된 정치개혁법안에 의하면 당내 경선 관리를 국가 선관위가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준비 기간이 충분하지 못해 다음 선거부터 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우리의 경험에 대한 성과와 미진한 점을 보완하면 다음 선거부터는 발전된 공천결과를 이뤄낼 것이다.
이번 자리가 뜻있는 것도 모든 공천 권한을 당원과 당외 인사에게 위임을 했다는 점이다. 후보자 선정위원회와 순위확정위원회를 분리했고, 이를 통해 정당의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여러분들의 살아온 내력과 포부를 마음껏 펼쳐주시기 바란다. 오늘 비례대표 확정위원회가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는 것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이기를 바란다. 결과도 그러하기를 바란다. 후보자가 된 것을 축하하고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한다.
□ 정동영 당의장
우리는 지금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이 당의 주인은 국민이다. 그러나 이것을 제도로 수용하는 과정에서는 한번도 검증되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오늘 이렇게 각계 대표자께서 열린우리당을 위해서 짧아도 4시간은 소요될 텐데, 평일에 그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시는데 대해 한량없이 고맙다.
어제 대전에서 우리당은 민주수호 민생안정 선거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그 자리에서 비례대표 40명 가운데 남녀 각 1번 후보자를 발표했다. 전체 1번인 장향숙 후보는 여성 장애인이다. 선대위 출범의 뜻을 높이는 명연설을 해주셨다.
언론에서 어떻게 당신이 비례대표 1번에 발탁됐느냐는 질문을 많이 해오는데 그에 대해 “닫힌 자에게는 보이지 않았지만 깨어있는 자에게는 내 존재가 보였을 것이다”라고 답변하셨다는 내용이었다. 또, 어떤 고통보다 참여하지 못하는 고통, 일하지 못하는 고통, 그 고통의 깊이는 모를 것이라는 요지의 말씀이셨다. 우리가 지향하는 따뜻한 사회와 미래로 가는 국가 건설에 대한 우리의 지향점을 비례대표 1, 2번이 말해주는 것이다.
전체 2번인 남성 1번 후보자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님을 모셨다. 땅에 떨어진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여주고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는 이공계를 살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오늘 여러분께서 28명을 대상으로 정견발표를 듣고, 정해준 순서에 따라 17대 비례대표 후보가 선출된다. 16대까지의 국회를 1기 국회로 마치고, 17대 국회는 정쟁의 정치는 막을 내리고 정책 경쟁을 하는 2기 국회가 열리기를 바란다. 여러분들께 뜨거운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 김영춘 의원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오늘 상임중앙위원회에서는 투표 후보로 나와 있는 박찬석 후보를 전략후보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순위 확정 절차가 남았지만 이후에 중앙위원회에서 추인이나 정치적 결정을 하자. 박찬석 후보를 전략후보로 이동하고 투표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 이해찬 의원(박찬석 후보 관련 보충 설명)
오전 상임중앙위원회에서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을 전략후보로 모시는 것이 당을 위해서나 여러 점에서 타당하다는 의견이 있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박찬석 총장님을 전략후보로 선정하게 되면 기존 전략후보 중 한 명이 빠져야 하는데 정동영 의장이 빠지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정동영 의장이 28명 중 한사람으로서 참여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동안 당 방침이 정동영 의장은 전국구 후순위에 자리매김해서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투표를 하게 되면 당의장이 어떤 순위에 배치될지는 알 수 없게 된다. 제 생각에는 정 의장은 표결에 부치지 않고, 중앙위원회에서 별도로 결정하는 게 좋다고 본다. 중앙위원회에 배정권을 준다는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절차상 어려움이 있으므로 여러분들이 정치적 합의를 해주시면 어떨까 해서 제안 설명하는 것이다.
2004년 3월 2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약간 긴장이 된다. 그러나 오늘은 정말로 좋은 날이다.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참으로 의미있는 날이다. 이런 의미있는 날 주인공이 되신 후보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박수를 부탁한다.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 정치사가 새로 쓰여질 수 있는 날, 그에 걸맞게 이견이 있고 판단의 차이가 있지만 우리 정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진 날이라고 기록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기 바란다.
오면서 마음이 무거웠다. 이른바 공천 잡음이 있다. 지역구 공천에도 그렇고 비례대표 후보자가 선출된 데에도 이견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지금 1인 보스 권위주의 정치를 극복하는 과정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당은 경선을 통해 지역구 후보를 선출했다.
3월 9일 통과된 정치개혁법안에 의하면 당내 경선 관리를 국가 선관위가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준비 기간이 충분하지 못해 다음 선거부터 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우리의 경험에 대한 성과와 미진한 점을 보완하면 다음 선거부터는 발전된 공천결과를 이뤄낼 것이다.
이번 자리가 뜻있는 것도 모든 공천 권한을 당원과 당외 인사에게 위임을 했다는 점이다. 후보자 선정위원회와 순위확정위원회를 분리했고, 이를 통해 정당의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여러분들의 살아온 내력과 포부를 마음껏 펼쳐주시기 바란다. 오늘 비례대표 확정위원회가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는 것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이기를 바란다. 결과도 그러하기를 바란다. 후보자가 된 것을 축하하고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한다.
□ 정동영 당의장
우리는 지금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이 당의 주인은 국민이다. 그러나 이것을 제도로 수용하는 과정에서는 한번도 검증되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오늘 이렇게 각계 대표자께서 열린우리당을 위해서 짧아도 4시간은 소요될 텐데, 평일에 그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시는데 대해 한량없이 고맙다.
어제 대전에서 우리당은 민주수호 민생안정 선거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그 자리에서 비례대표 40명 가운데 남녀 각 1번 후보자를 발표했다. 전체 1번인 장향숙 후보는 여성 장애인이다. 선대위 출범의 뜻을 높이는 명연설을 해주셨다.
언론에서 어떻게 당신이 비례대표 1번에 발탁됐느냐는 질문을 많이 해오는데 그에 대해 “닫힌 자에게는 보이지 않았지만 깨어있는 자에게는 내 존재가 보였을 것이다”라고 답변하셨다는 내용이었다. 또, 어떤 고통보다 참여하지 못하는 고통, 일하지 못하는 고통, 그 고통의 깊이는 모를 것이라는 요지의 말씀이셨다. 우리가 지향하는 따뜻한 사회와 미래로 가는 국가 건설에 대한 우리의 지향점을 비례대표 1, 2번이 말해주는 것이다.
전체 2번인 남성 1번 후보자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님을 모셨다. 땅에 떨어진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여주고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는 이공계를 살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오늘 여러분께서 28명을 대상으로 정견발표를 듣고, 정해준 순서에 따라 17대 비례대표 후보가 선출된다. 16대까지의 국회를 1기 국회로 마치고, 17대 국회는 정쟁의 정치는 막을 내리고 정책 경쟁을 하는 2기 국회가 열리기를 바란다. 여러분들께 뜨거운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 김영춘 의원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오늘 상임중앙위원회에서는 투표 후보로 나와 있는 박찬석 후보를 전략후보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순위 확정 절차가 남았지만 이후에 중앙위원회에서 추인이나 정치적 결정을 하자. 박찬석 후보를 전략후보로 이동하고 투표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 이해찬 의원(박찬석 후보 관련 보충 설명)
오전 상임중앙위원회에서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을 전략후보로 모시는 것이 당을 위해서나 여러 점에서 타당하다는 의견이 있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박찬석 총장님을 전략후보로 선정하게 되면 기존 전략후보 중 한 명이 빠져야 하는데 정동영 의장이 빠지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정동영 의장이 28명 중 한사람으로서 참여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동안 당 방침이 정동영 의장은 전국구 후순위에 자리매김해서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투표를 하게 되면 당의장이 어떤 순위에 배치될지는 알 수 없게 된다. 제 생각에는 정 의장은 표결에 부치지 않고, 중앙위원회에서 별도로 결정하는 게 좋다고 본다. 중앙위원회에 배정권을 준다는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절차상 어려움이 있으므로 여러분들이 정치적 합의를 해주시면 어떨까 해서 제안 설명하는 것이다.
2004년 3월 2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