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정치아카데미 입학식-이부영의장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7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년 10월 5일(화) 18:00
▷ 장 소 : 국회헌정기념관

◈ 이부영 의장 인사말
여기와서 보니 열린우리당이 새로워지고 있구나 하는 것을 실감한다. 여러분과 같이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비전을 가진 인물들이 우리당의 핵심중추 기간당원이 되어 우리당이 정말 새로워지기를 기원해 본다. 제1기 정치아카데미를 준비해오신 시당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런 말을 하면 책을 잡힐지도 모르겠지만 서울시당은 우리당의 맏형 격이다. 서울시당을 어떻게 꾸려가느냐, 서울시당이 어떻게 모범적이고 전국의 으뜸가는 시당이 되느냐는 것이 전국 시도당의 모범이 될 것이고, 따라 배우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제일먼저 정치아카데미를 시작하는 서울시당의 이런 실험이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이렇게 출발하는 우리당은 그동안 많이 생겼다 없어지던 그런 당이 아니라 길게는 100년, 짧게는 통일을 이룰때까지 통일하고 나서까지 30년 정도 집권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정당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과연 여러분들께서는 어제 시청에서 10만명인가가 모여서 외치고 했던 그런 분들이 앞으로 집권해서 우리나라를 이끌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 그들이 내뿜는 독기어린 언어들 속에는 남북대결, 전쟁이 들어있다. 우리 민족 사이에 증오를 하라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 경제가 어려워도 국민들이 허덕여도, 다시 전쟁위협이나 긴장이 고조됐을 때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되는지 그런 고민의 흔적을 그들의 언어에서 찾아볼 수 없다. 화해교류협력이 아니라 남북 평화 공존이 아니라 남북 평화통일 지향하는 것이 아닌, 다시 남북의 대결, 분열, 전쟁위기, 아니 전쟁으로 가려는 세력들에게 경제의 회복도 민족의 안보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어제 우리는 그 모습들에서 확인했다고 생각한다. 또 어느 특정 계급이 이 나라를 주도해야 된다, 그리고 계급간에 갈등이 부추겨질 수밖에 없는 그런 정당이 남북이 분단된 시기에 이 나라를 집권해서 이끌고 갈 수 있겠나? 저는 감히 개혁적인 중도를 표방하는 열린우리당이야말로 지역으로 계층으로 세대로 갈라진 이 나라를 함께 품어 안으면서 상당기간동안 집권을 할 수밖에 없는 필연성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께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 모인 여러분들도 열린우리당의 그와 같은 역사적 사명을 깨닫고, 이당에 참여해 주셨고 이 당이 잘 되도록 헌신하기 위해 모인 분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제1기 정치아카데미에 모인 분들도 정치아카데미를 졸업하면 ‘우리당안에서 좋은 일이 생길려나, 제1기 졸업생들만으로 육군 사관학교 제1기처럼 졸업생들이 무엇을 만들어 큰 파워가 될 수 있겠다’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 일도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런데 앞으로 정치하려는 분들, 또 열린우리당의 당원이 되려는 분들은 아마 이런 생각을 해야 되리라고 본다. ‘지난날 민주화운동 별이 몇 개다’라는 것을 내세우고 정치에 입문하는 일, 또 ‘국회의원 보좌관을 했으니가 정치를 잘안다, 뒤로 로비하는 방법도 잘 알고, 공천 얻는 방법도 잘안다’는 그런 것만 가지고는 명함을 내밀 수 없는 시대에 이르렀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것이다. 우리당 당헌이 바뀐 것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모든 권한, 공천권한은 당원들에게 되돌려 주었다. 이제 여러분들과 같은 핵심당원들, 여러분들이 모아들일 기간당원들에게 후보를 선출하는 권한들이 다 주어졌다. 이제 지난날 보좌관해서 얼굴이 넓거나 하는 것은 소용없다. 지난날 민주화운동해서 별이 몇 개 있다는 것이 통하는 시대가 지나버렸다.
과거는 정치인들을 충원하고 양성해서 내 놓는데 제일 중요한 기준이 ‘스타냐 아니냐, 민주화 운동해서 얼굴이 많이 알려졌냐, 그것도 아니라면 돈이라도 좀 있냐’ 이런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정치인이 가지고 있는 정치철학이나 국가비전, 정책능력을 훈련받지 않는 사람이라면 정치적으로 훈련된 기간당원들의 입맛을 맞출 수가 없게 될 것이다. 이제 그렇게 저렇게 정치적 장난, 정치공학에 능한 사람들이 정치권에 쉽게 등장하기 어렵게 되었다. 지난날에는 정치적으로 식견도 있고, 국가적 비전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 연줄도 없고 돈도 없서 정치권에 들어와 등장하기 참 어려웠다. 이제 훈련되고 식견을 갖춘 기간당원들이 많이 갖춰진 당에서는 오히려 꾼들보다는 국가비전이나 정책능력 훈련을 받은 인물들이, 당원들로부터 선택받기 더 용이한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앞으로 우리 정치는 ‘스타다, 돈이있다, 사법고시 됐다’해서 그냥 있는 인물들 가운데서 고르는게 아니라, 당 안에서 의식있고 역사의식을 갖춘 기간당원의 인정을 받고 그런 사람들속에서 양성된, 당이 양성한 그런 인물들을 뽑을 것이다.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당헌이 달라지니까 거기서 뽑혀 나오는 지도자들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밖에서 꿔오는 것이 아니라 마치 토니블레어 같은 사람이 20대 대학생때부터 노동당 활동을 해서, 능력을 검증받아 양성되고 검증된 정치인으로 나오듯이 당원들이 양성되고 뽑히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이 열린우리당 창당이고 정치아카데미의 진정한 의미라는 뜻이다. 그냥 어설프게 여기저기서 주워다 놓은 상품들 놓고 유권자들에게 고르시오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최고의 상품을 양산하는 생산공장을 당 안에 만들자는 뜻이 이 정치 아카데미의 설립 의미라고 말씀을 드린다.
정치 아카데미의 강사도 최고의 강사다. 이런 정도의 정치 아카데미는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부디 상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임해 주시고, 여러분들이 마치 누룩이 되어서 사회 전체의 빵을 띄우듯이 누룩 노릇을 해 주시기 바란다. 여러분들 한분 한분이 열명백병 여러분보다 더 훌륭한 당원들을 맞아들이는 누룩 노릇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오늘 첫날 강사가 서울대 한상진 교수이시더라. 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문정인 청와대 동북아시대위원장이나 임혁백 고려대 교수,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 같은 분들이 강사로 나오셔서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시대의 길잡이 노릇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여러분 모두 바라는 바 성취하시길 바란다.

◈ 김영춘 서울시당 위원장 인사말
작년 7월 7일에 이부영 의장님과 같이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9월 20일날, 비로소 민주당에서 나온 분들 개혁당에서 오신 분들과 함께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했다. 11월 11일날, 열린우리당이라는 이름의 우리당을 창당했다 그때는 비록 국회의원 숫자가 47명밖에는 안되지만 참으로 감격스런 순간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올 4월 총선에서 우리가 152석 거대한 의석을 얻어 사상 최초로 개혁세력이 과반수를 차지한 역사적 쾌거를 이룩하면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은 그다지 낙관적이고 큰소리 칠 수 있는 상황은 못 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런저런 이유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제는 아주 어렵다. 그러다보니 우리당이 추진하는 개혁정책들에 대해 우리를 당연히 지지해주어야 할 분들까지 ‘먹고살기 힘들고 빡빡한데 굳이 그런 문제를 꺼내서 머리아프게 만드느냐고 한다. 반대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뒤에 숨어있는 목적을 따지지 않고, 그것을 비판, 비난하기보다 이런저런 문제제기를 하고 바꿔보자고 하는 우리들에게 냉소를 하고 비난을 하는 모습에 직면해 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최근 9월에 아주 뜻깊게 한 걸음을 내딛었다. 다름아니라 우리당의 뼈대를 확정하는 당헌당규 개정작업이 아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다 아시겠지만 되짚어보면 핵심은 기간당원제도의 확립이다. 당비를 내고 당의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을 기간당원으로 하고 그 기간당원에게 상응하는 권리와 의무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우리당이 비로서 정부수립이후 대한민국이라는 정치체제 아래서 주요정당으로서, 메이저 정당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도입한 뜻 깊은 실험이고 거보를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간당원을 중심으로 해서 지역위원회가 만들어 질 것이다. 시당의 상무위원회에 나올 대표도 뽑을 것이다. 그 지역을 대표할 지역위원장도 기간당원들 손으로 뽑히게 될 것이다. 앞으로 지역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에서 출마할 공직후보를 선출하게 될 것이다. 그런 지역위원회가 모인 시도당이 중심이 되어서 시도당의 공직후보를 선출할 것이다. 대통령후보도 마찬가지다. 제가 아주 뜻깊은 실험이 시작되었다고 하는 것은 이제 대통령이나 아주 강력한 보스가 공천권을 행사하는 그런 정당의 시대를 마감지었다는 것이다. 이제는 저 밑바닥 일선에서 직접 뛰어서 우리당을 일깨워서 농사를 지어 풍성한 수확을 지을 그 당사자들이 직접 후보를 선출하고 선거운동을 하고 책임까지 지는 이런 시대가 우리들의 손으로 시작이 되었다는데서 역사적 의미가 너무나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들의 머릿속에 있는 이상이다. 그 이상이 튼튼한 뿌리에 의해 견지되지 못한다면 중구난방, 외풍에 흔들리고 마는 정당으로 쉽게 전락할 것이다.
우리가 오늘 1달여 기간동안 바쁜 분들을 열 번 이상 모셔서 정치아카데미를 하는 이유는 이런 역사적인 도전의 튼튼한 뿌리를, 줄기를 바로 세우는 주력군을 육성해보자, 선봉장들을 만들어보자는 뜻이다. 여러분들은 그 열린우리당의 선봉장으로서 주력군으로서 제1기로 오늘 이 작업을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 그 역사적인 뜻과 사명을 마음속 깊이 함께 나누면서 앞으로 졸업할 때까지, 그 이후까지도 뿌듯한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함께 해주시고 우리당을 책임지는 선봉으로 역할을 다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강의는 한번에 한 강좌만 했다. 그냥 일방적으로 던져지는 강의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때문이었다. 강연을 듣고 수강생들과 강사간에, 혹은 상호간에 충분히 서로의 정견을 얘기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자는 차원에서다. 여러분들이 이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달라. 치열한 토론과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워 나가는 속에서 열린우리당이 아직은 자라고 있는 유아기의 정당을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고 함께 만들어 주시는 마음으로 아카데미에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시작하기까지 준비해 오신 김형주 위원장을 비롯한 실무자들도 이 작업이 서울시당, 열린우리당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데에 큰 의미가 있고 비중있는 작업이라는 마음으로 헌신적으로 준비해 주었다. 그런 마음들을 여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개혁의 장정은 어려운 것이다. 어렵고 긴 과정이다. 결코 선거 한번 이겼다고 승부가 결정나는 싸움이 아니다. 오랜 시간을 좌절과 굴곡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밀고 나갈 때 성취해 낼 수 있는 것이 개혁의 장정이다. 우리들이 추구하는 개혁이 일부에서 우리를 폄훼하고 공격하듯이 과거 상처를 헤집고 이 나라를 분열시키기 위한 개혁인가? 그렇지 않다. 우리가 개혁병 환자라서 개혁개혁 얘기하나? 그렇지 않다. 이 나라를 정말 제대로 된 나라기 위해서 이다. 겉만 번지르하고 잠깐 벼락부자처럼 된 것으로 보이나 그 정신은 썩어있는 나라에서 경제도 발전시키지만 또 한편 정신이 똑바로 선 나라, 이런저런 어려움도 다 이겨내고 대한민국을 선진 통일강국의 목표지점까지 계속 밀고나갈 정신적 저력과 잠재력을 발휘시킬 수 있게 만들자는 것이 개혁의 정신이다. IMF를 겪으면서 겉만 번지르했던 성장이 얼마나 사상누각이었는지 우리는 여실히 목격을 했고 철저히 깨달았다. 경제가 어려운 것은 크게 보면 여전히 IMF로 인한 구조조정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잠깐 신기루처럼 인위적인 경기부양에 의해서 좋아졌다 싶었지만 그것은 잠깐의 환각에 불과했다. 그 거품이 꺼지지 마자 다시 어려워졌다. 우리 스스로가 ‘아직도 IMF는 계속되고 있다’ 그 IMF 사태가 우리들에게 명령했던 것-‘ 이제는 제대로 해라 느리더라도 또박또박 하라, 경제도 정경유착 부정부패에 의해서 특혜를 주고 정부가 주도해서 몰아치는 양적인 성장이 아니라 국민들의 성실한 근로와 기업가들의 투명한 경영, 치열한 노력에 의해서 공정한 경쟁에 의해서 일어서는 경제를 만들어라, 정치인들은 더 이상 부정한 댓가를 받고 특혜를 주고 뒤를 봐줘서 반칙을 일삼는 짓을 하지마라’라는 모든 것의 근저에서 우리가 추가하는 개혁의 출발점 만들어지는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개혁된 세상은 선진경제도 제대로 된 방법으로 확실하게 만들어내고, 정의롭게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잘사는 나라, 잘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며, 조국과 민족을 배반하고 자신의 욕심만 채우는 사람이 잘 못되는 교훈이 똑바로 선 나라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과거로 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나가는 것이며, 이 나라를 통일강국으로, 어떤 나라도 넘보지 못하는 강력한 경제와 군사와 정신을 가진 나라로 만들기 위한 우리들의 개혁 노선이다. 이럴진대 지금 잠깐의 역풍이나 극우수구파들의 반동때문에, 거센 저항 때문에 그 길을 포기할 수 있겠나? 미래를 위한 애국적 충정과 사명때문에 이 길을 선택한 것이고 양보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더 지혜로워져야 되고 더 많은 국민들을 궁극적으로 우리 편으로 당길 수 있는 현실적인 지혜와 전략 전술, 의지로 무장되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여러분들께서 그런 방향에서 토론을 통해 결실을 만들어 주시면 저희가 받아서 수행하고 실천하는 과정으로 함께 갔으면 좋겠다. 제1기 열린우리당 서울시 정치아카데미가 우리나라 정치사에 큰 획을 긋는 멋진 출발점이었다고 역사에 남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 박명광 열린정책연구원장
저는 우리당의 정책연구원장을 맞고 상당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겠는가하는 것이었는데 그러면서 이 자리에 오니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당 정책연구원을 만들면서 당내에서 15분과 당외의 석학 15분을 모셔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러 가지 논의를 했다. 어떤 정책연구소를 만들 것인가? 저는 가장 큰 문제가 ‘정치아카데미를 만들어야 된다, 당원 교육을 해야 된다’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예산도 별로 없는데 연구나 열심히 하지 교육까지 하려고 하나’ 했다. 제가 지난번에 독일 사민당의 에버트 재단과 기민당의 아덴아워 재단에 갔었다. 거기는 국고보조를 쓰는데 1년에 1억 1천만 유로, 약 천5백억을 쓴다. 대부분이 정치아카데미와 민주시민 교육을 시키는데 쓰고 있었다. 저는 국고로 운영되는 연구원이지만 미국의 브루킹스나 헤리티지 같은 연구원이 아니라 에버트와 아데나워, 나우만 같은 복합형 연구원을 만들어야 된다고 해서 만들었다.
우리당의 정치아카데미가 공식적으로 시작은 했지만 활동하기 전인데, 서울시당에서 정치아카데미를 출범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한 감회를 느낀다. 열린우리당 창당 이후에 선거가 아닌 일상적 시기에 가장 의미있는 내용으로, 전국 최초의 정치 아카데미를 충실히 준비해 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특히 오늘 서울시당의 제1기 교육생이 되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정당사상 최초로 국비로 운영되는 연구원의 초대원장을 맡어서 연구원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될지 고민을 했었는데 오늘 이런 자리를 만나게 된 것이다. 저는 서울시당의 정치아카데미가 앞으로 열린정책연구원이 해야 할 일을 먼저 고민하고 정당의 교육기능이 무엇인가를 실천으로 보여주는 모범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들어오면서 보니 과연 열린우리당 서울시당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계, 정계, 관계에서 내노라는 분들을 전부 강사로 모셨다. 각 분야에서 전국의 최고 전문가들을 다 모이게 했다. 선구자는 늘 외롭고 고단하다고 하지만 정치영역에서 이렇듯 생산적인 교육기능과 정책과정에 대해서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누가 정치인들을 욕할 수 있겠나? 오늘 이 자리가 서울시당 뿐만아니라 우리당의 핵심당원을 발굴하고 2006년 지방선거를 준비할 소중한 인적자원을 지원하는 용광로가 되리라는 확신을 갖는다. 제가 끝으로 약속을 하나 하겠다. 오늘과 같은 행사를 돕기 위해서 함께 하기 위해서 열린우리당 정책연구원이 탄생한 것이다. 앞으로 초대원장으로서 도울 수 있는 범위내에서 힘껏 돕겠다는 말로 인사말을 마치겠다.

2004년 10월 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