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종걸 수석부대표 일일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0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년 10월 8일(금) 09:50
▷ 장 소 : 국회 기자실

아시다시피 한나라당은 우리당과 참여정부가 급진좌파세력이고 자유민주주의체제를 훼손하고 있다는 이념공세를 국정감사의 핵심전략으로 채택해서 초반에 전반적인 폭로전을 했다. 국민의 안보불안심리를 자극해서 한편으로는 보수적인 한나라당 지지자들을 결집하려고 한 것 같다. 그러나 저희들이 보기에 이것은 실패했다. 한나라당은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에 의존하는 낡은 정당이라는 점, 정략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군사기밀까지도 폭로하는 무책임한 정당임이 초반 국감과정에서 드러났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도 중요하기에 박진 의원과 정문헌 의원을 오늘 10시에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관제데모 문건에 대해 국감장에서 그 문건이 위조됐다는 주장이 있었다. 이명박시장과 서울시 공무원이 그 문건이 위조됐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수사 의뢰를 촉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우리당은 이 문건이 위조된 것인지 아니면 이명박 시장과 서울시 공무원의 증언이 위증인지를 밝히기 위해 여야 공동으로 수사의뢰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명박 시장이 스스로 수사의뢰를 하자고 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이를 방해했다. 따라서 공동으로 수사촉구를 할 수 없게 됐고 우리당은 국회법에 따라 단독으로라도 관제데모 문건이 위조인지 여부를 가리는 수사촉구를 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서울시가 관제데모를 권유하고 관여했다는 문건이 위조인지 여부가 드러나면 국감장에서 이명박 시장과 서울시 공무원이 위증을 했는지 등의 여부가 드러날 것이다.

지금 브리핑이 끝나는 대로 6층 의사국장실로 박진, 정문헌 의원의 윤리위 제소 문건을 제출할 것이다.


2004년 10월 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