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와 저주외엔 아무런 컨텐츠도 보유하지 못한 한나라당의 막가는 정치에 대하여...
한나라당 의원들의 막가는 발언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오늘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주성영 의원이 보여준 모습은 정말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오직 상대방에 대한 저주외에는 그 어떤 컨텐츠도 보유하지 못한 그 당의 대변인을 표절이라도 하듯 주 의원의 대정부질문은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질문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답변하기 위해 나온 장관을 대하는 그의 태도를 보며 그가 서슬 시퍼런 공안검사 시절, 피의자와 참고인을 대했을 모습이 눈에 선했다. 대정부질문은 의정활동 시작한 지 몇 달 되지도 않은 초선 의원이 장관들을 세워놓고 고압적인 자세로 강연을 하며 훈계하는 자리가 아니다. 국민과 자신이 정말 궁금해 하는 국가정책에 대해 정책의 집행하는 정부관계자들과 진지한 토론을 하는 자리다. 과연 주 의원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보여주는 모습에 동의하는 국민들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다.
새삼 주 의원이 검사라는, 공공질서를 바로 잡는데 압장서야 할 공인으로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전력같은 걸 거론하고 싶진 않다. 술자리에서 누군가를 마구 폭행해 시민단체의 낙선대상으로 거론된 사실을 떠올리고 싶진 않다. 그러나 웬지 몇 달 안되는 그의 의정활동은 그처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주 의원이 NGO들을 가리켜 이 사회에 기생하는 기생층이라 했지만 솔직히 주 의원같은 저질의원이야 말로 지역정서에 기생해 국회에 무혈입성한 ‘지역감정 기생의원’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 주의원은 시민단체 활동가들같은 ‘기생층’을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 당장 국민 여러분께 여쭤보자. 과연 누구를 청산하자고 할 것 같은가. 박봉에, 격무에 시달리며 사회정의를 위해 헌신하는 시민단체 활동가들이겠는가, 아니면 주 의원같은 시대착오적인 저질의원이겠는가.
다시 한번 촉구한다. 한나라당은 더 이상 증오와 저주로 대한민국을 더럽히지 마라. 감히 말하건대, 지구상 어디에도 한나라당같은 저질정치집단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어느 나라 어느 야당이 세일즈 외교를 떠나는 국가원수를 향해 가급적 돌아오지 말라는 망언을 퍼부을 수 있단 말인가. 도대체 그게 뇌세포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내뱉을 수 있는 말인가. 자중하라. 반성하라. 그리고 진지하게, 단 한 순간이라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쓰임새있는 정당이 되어보라.
2004년 11월 16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김 갑 수
답변하기 위해 나온 장관을 대하는 그의 태도를 보며 그가 서슬 시퍼런 공안검사 시절, 피의자와 참고인을 대했을 모습이 눈에 선했다. 대정부질문은 의정활동 시작한 지 몇 달 되지도 않은 초선 의원이 장관들을 세워놓고 고압적인 자세로 강연을 하며 훈계하는 자리가 아니다. 국민과 자신이 정말 궁금해 하는 국가정책에 대해 정책의 집행하는 정부관계자들과 진지한 토론을 하는 자리다. 과연 주 의원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보여주는 모습에 동의하는 국민들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다.
새삼 주 의원이 검사라는, 공공질서를 바로 잡는데 압장서야 할 공인으로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전력같은 걸 거론하고 싶진 않다. 술자리에서 누군가를 마구 폭행해 시민단체의 낙선대상으로 거론된 사실을 떠올리고 싶진 않다. 그러나 웬지 몇 달 안되는 그의 의정활동은 그처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주 의원이 NGO들을 가리켜 이 사회에 기생하는 기생층이라 했지만 솔직히 주 의원같은 저질의원이야 말로 지역정서에 기생해 국회에 무혈입성한 ‘지역감정 기생의원’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 주의원은 시민단체 활동가들같은 ‘기생층’을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 당장 국민 여러분께 여쭤보자. 과연 누구를 청산하자고 할 것 같은가. 박봉에, 격무에 시달리며 사회정의를 위해 헌신하는 시민단체 활동가들이겠는가, 아니면 주 의원같은 시대착오적인 저질의원이겠는가.
다시 한번 촉구한다. 한나라당은 더 이상 증오와 저주로 대한민국을 더럽히지 마라. 감히 말하건대, 지구상 어디에도 한나라당같은 저질정치집단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어느 나라 어느 야당이 세일즈 외교를 떠나는 국가원수를 향해 가급적 돌아오지 말라는 망언을 퍼부을 수 있단 말인가. 도대체 그게 뇌세포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내뱉을 수 있는 말인가. 자중하라. 반성하라. 그리고 진지하게, 단 한 순간이라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쓰임새있는 정당이 되어보라.
2004년 11월 16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김 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