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청와대 만찬 전병헌 대변인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4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11월 14일(월) 21:45
▷ 장  소 : 국회 기자실


□ 창당초심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
   - 당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함께할 것


열린우리당이 현재 처한 여러 가지 입장과 비상집행위원회의 구성 이후 진행된 경과에 대해 상세하게 대통령께 경위를 말씀드리고 국회 전략에 대해 정세균 의장이 말씀하셨다.


비상집행위원회의 경과보고는 7대 과제 중심으로 했고, 국회 전략과 관련해서도 쌀비준 협상동의안 문제를 비롯하여 8.31 부동산종합대책 후속 14개 입법 대책, 기타 민생현안 입법 대책에 관해 이야기했다.


전반적으로 허심탄회 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통령께서는 창당 초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현재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낼 수 있다. 언제라도 당 측에서 대통령과의 협의, 면담을 요청한다면 이제까지도 한번도 거절하거나 시간을 안내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언제라도 시간을 내서 협의하겠다고 말씀하셨다.


□ 당청관계에 대한 소통체계 개선안 마련


정세균 당의장은 당청관계와 관련해서 청와대 실무진들과 당측과 당청관계와 관련한 실무적으로 개선된 소통 사안에 대해 협의를 해서 건의하면 대통령이 충실히 받아달라는 건의의 말씀을 했고 대통령은 충분히 참작하겠다고 말씀하셨다.


대통령께서는 당이 어려울 때 이탓저탓하는 것보다 보다 단결해서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때인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 일종의 새로운 정치실험을 하는 과정이고 당청관계에 어려움 있지만 언제나 만나서 협의하면 공통점을 찾을 수 있고 원만하게 당청관계가 천착되고 자리 잡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 정세균 의장, 정기국회 대책 및 비상집행위원회 활동 경과 보고
  - 부동산 후속대책, 민생법안 처리에 만전


오늘 자리는 정세균 의장께서 정기국회 대책과 비상집행위원회의 활동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였다. 정기국회 대책은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를 위한 14개 법안과 정부에서 넘어온 180여개 법안을 적절하게 조정하여 입법 추진 중에 있고 충실한 성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정세균 당의장, 비상집행위원회의 7대과제 선정 보고


비상집행위원회는 구성된 이후에 오전 회의와 심야 간담회를 통해 7대 과제를 정리했고 7대 과제는
첫째,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중도개혁정당의 노선을 분명히 하자는 것과
둘째, 당헌당규 개정을 비롯한 당체제를 정비하고
셋째, 범여권의 혁신을 하고자하며, 이를 위해 당이 먼저 환골탈태하여 당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당청관계에 있어서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책실장을 상대로 당 쪽에서 책임 의원들을 선정하여 당청관계의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협의를 하고 협의 결과가 나온 후 대통령께서 충분한 참작과 수용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넷째,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민생입법을 정기국회기간에 이루어 내고
다섯째, 지지도의 복원 통해 통합적 구심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여섯째, 국민신뢰 확보와 당의외연을 넓히기 위해 인재발굴 기획단을 가동하며
일곱째, 국민과의 신뢰 형성 위해 국민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용하며 민생 챙기기에 역점을 두고 나아가자는 것이다.


□ 노무현 대통령, 멀리 내다보고 자기 정체성을 일관성 있게 확고히 해나가길 바란다.
  
현재 비상집행위원회는 단순히 관리형 과도지도부가 아니라 설혹 비난을 받고 더 큰 어려움에 닥치더라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갖고 정비해 놓는 지도부가 되기로 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대통령께서는 열심히 하기 바랍니다. 잘되지 않겠습니까. 정책으로 말하고 정책으로 행동하는 당원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멀리 내다보고 자기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일시적으로 불리하더라고 일관성을 가지고 노력하는 그런 정치의 모습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하였다.


□ 당청관계의 정치문화는 이미 상당히 변화
   - 과거와 같은 수직적 당청관계는 맞지 않는다.
   - 당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만나 협의하고 협력할 것


당청관계와 관련해서는 정치문화가 상당히 변화되어 있고 변화된 상황을 대통령으로서 수용안할 수 없어서 과거와 같이 수직적인 당청관계는 변화된 정치문화에 맞지 않는 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


그 어느 시기의 대통령보다도 당의 관계자들과 스스럼없이 만나 대화해 왔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언제라도 대통령을 만날 수 있게 문을 열과 당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정치의 목표는 각자가 가진 정치적 목표를 실현해 가는 과정이고 정당은 같은 정체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정치 결사체인데 초심의 각오로 나아가면 현재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현재는 분권형 대통령제로서 당적을 가지고 있지만 당에 어떠한 권한이나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고 상당히 초연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과거의 수직적인 당청관계로 돌아가기 어렵다. 그러나 당에서 언제든지 요구하면 대통령은 당의 관계자들을 만나 협의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정세균 당의장께서 당정문제와 관련해서 총리와 협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총리와 협의하는 것 이외에 대통령님을 만나 이야기 하는 것은 다른 의미가 있어서 뵙고 싶을 때는 요청하겠다고 하셨고 대통령은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


□ 노무현 대통령, 지지도 상승을 위해 당과 스킨십을 갖는 시간과 계기를 많이 갖겠다.


대통령께서는 마무리로 지지도를 끌어올리고 당과의 스킨십을 보다 많이 하기 위해서 보다 많은 시간과 계기를 갖도록 하겠다. 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여러분도 많이 노력해 달라고 말씀하셨다.


◈ 질의응답
- 통합론과 관련?
= 각론에 대해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은 없다. 당의 생각을 듣는 자리였고 대통령은 충분히 들으시고 창당초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현재 어려움 극복해 낼 수 있지 않겠냐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정당은 정치적인 견해와 노선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결사체이기 때문에 멀리 바라보고 굳건한 정체성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일시적인 어려움 있을 지라도 장기적으로는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냐는 말씀을 하셨다.


=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말씀이 없었다. 주로 당청관계 당과 청의 스킨쉽, 소통체제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반복적으로 나와 요약적으로 말씀드렸고 대통령은 열린 마음으로 들으려는 노력을 하고 언제나 당의 관계자들이 만나고 싶다고 하고 의논하고 싶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이 있었다.


- 통합론 관련이나 기간당원제 유지나 관련하여
= 창당초심은 당시 국회의원 47명이 허허벌판으로 나왔던 각오와 결의를 말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정치적 사안에 대해 말한 것이 아니다.


- 기간당원제 문제가 언급 안 되었나?
= 구체적으로 언급 없었다. 다만 정세균 당의장이 당헌 당규를 당원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서 공통분모를 찾아내는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선주자들 복귀 문제 관련?
= 가라마하 하지는 않겠지만 돌아가지 않겠는가라고 말씀하셨다.
분권형 대통령제이기 때문에 당적은 갖고 있지만 초연한 관계이다. 어려울 때 이탓저탓하지 말고 가자 당이 분열된 모습만 보이지 않으면 기본은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씀하시고 하신 말씀이다. 당이 힘을 모아 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지 않겠냐는 말씀이시다.


- 시기에 대한 언급은?
= 없었다.


- 선거구제 개편관련?
= 선거구제 관련하여 특별하게 선거구제와 관련하여 힘주어 말씀한 부분은 오늘의 의제의 초점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요한 말씀은 하지 않으셨다.
선거구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한 말씀은 하셨다.
이 말씀은 개개인이 정치적인 노선을 가지고 이념에 충실하면서 가야 한다. 그러면서 말씀하신대로 사람들이 정치적인 이념을 같이 하는 사람의 결사체인데 선거구제 개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국정원장 사전영장에 관련해서는?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


- 지지도 복구방안에 대해 해석될 수 있는 발언?
= 지지도 복구를 위해 서로 노력하자는 정도의 말씀만 있었다.


- 개각에 대해?
= 말씀 안하셨다.


- 연정 관련하여?
= 일체 없었다.


= 앞으로 비상집행위원회의에서 오늘이 상견례였는데 상견례 과정에서 정세균 당의장께서 앞으로 당청관계의 변화 개선을 위해 청와대의 비서실장과 정책실장을 상대로 당쪽에서 협의해서 변화된 시스템과 개선된 소통구조의 안을 건의하겠다고 했고 대통령께서는 건의가 오면 수용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아울러 대통령께서 열린우리당 지도부나 간부들이 대통령과 만남이나 협의를 요청해 올 때면 그동안도 대화를 위해 많은 노력했고 자신이 어느 대통령보다 협의했고 만나려 했지만 앞으로 더욱 더 많이 만나고 더욱 더 노력하기로 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지도부가 활동하고 의논하고자 하는 부분의 요청에 대해 시간을 기꺼이 내서 만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오늘도 사실 비상집행부에서 대통령께서 APEC 준비 때문에 바쁘셔서 끝난 뒤에나 면담가능하리라 생각하고 요청했는데 오늘 일정이 없어서 노타이 차림으로 계시다가 우리당 집행부를 만나기 위해 넥타이를 맸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만남을 시작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격려도 하고 대통령으로서는 힘도 실어주고자 하는 취지로서 만남과 상견례가 조기에 이루어졌다고 해석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한다.


- 쌀협상 문제와 관련
= 차질없는 추진 바란다고 하였다.


- 당에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 말씀은?
= 비상지도부가 언제든 면담이나 협의를 요청하면 언제나 시간을 내어 만나겠다고 하는 것이 격려의 메시지 아니겠나. 그보다 더한 격려가 어디 있나.


- 한나라당과 협력관계 관련
= 정세균 당의장이 원내의 과제와 흐름에 대해 말씀하셨고 잘 알아서 해달라고 했다.


- 정치적 이념과 노선에 충실하라는 것은?
= 전당대회 전까지 추진할 7대 과제에도 정체성을 확립하고 확실히 하겠다는 것이 화두이다. 그렇게 생각해 달라


- 정세균 당의장은 우리당을 중도정당이라고 보고 했을 것이고 우리당이 주체가 되어 외연을 확대할 때 민주당과의 통합에 대해 간접적 우회적인 말씀은 안하셨나?
= 비상집행위원회는 7대 과제 선정 추진하기로 정리했고 7대 과제 중 다섯번째에 해당하는 지지도 복원을 통한 평화민주개혁 세력의 통합적 구심력 확보가 있는데 그 정도 수준의 이야기이다.
내부의 체제 정비로 통합적 구심력 확보가 우선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다.


현재는 분권형 대통령 제 당에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고 과도적인 상태에 있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열린우리당 지도부나 간부들이 요청하고 요구하면 언제든 만나고 협의에 응할 용의가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 비상한 시국에 비상한 위기감을 가지고 구성된 당지도부에 각별한 격려를 담은 자리


한마디로 오늘 상견례를 겸한 만찬은 당이 비상한 시국에 비상한 위기감을 가지고 구성된 지도부에 대한 각별한 격려를 담은 자리였다.
비상한 지도부라는 입장 때문에 즐거운 것은 아니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열린우리당이 처한 위기와 어려움을 능히 극복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당과 청이 확인한 자리였다.



2005년 11월 1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