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챙기기]증권사 애널리스트와의 정책 간담회
▷ 일 시 : 2005년 11월 30일(수) 15:00
▷ 장 소 : 증권업협회 회의실
▷ 참 석 : 정세균 당의장, 원혜영 정책위의장, 박병석 의원 /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 최도성 한국증권연구원장, 이원기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조성훈 한국증권연구원 연구위원, 전병서 대우증권 리서치본부장, 전우종 SK증권 리서치센터장, 신성호 동부증권 자산운용본부장,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 임춘수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임종록 한국증권협회 상무
▲ 정세균 당의장 인사말
바쁘실텐데 황건호 회장님을 비롯한 업계의 애널리스트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감사드린다.
여러 가지 현안이 있지만 경제문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잘 안 보여져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 같다. 집권여당 입장에서는 경제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이다.
자본시장은 실물경제와 직접 연계되는 분야라서 여러분을 직접 뵙고 경제 활성화,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듣고 가겠다.
가끔은 지상을 통해서 우리 경제를 어찌 보시는지 여러분 시각을 보고 있지만 이미 바닥은 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고 3/4분기 성장률이 1/4분기 비해 크게 향상된 것 다행이라 생각한다. 수출 중심의 성장에서 내수 비중이 늘어났다. 특히 민간소비가 2.6% 기여하고 반면에 수출이 1.4% 기여한 것은 과거 불균형이 시정되는 모습이라고 본다. 지금까지 수출일변도의 성장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바뀌는 것 아닌가 하여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내년은 낮게는 4.5% 높게는 5.5%의 성장을 예상하며 경제가 나아지지 않겠나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 달성을 위한 여러분의 고견 청취를 바란다.
요즘 1,300대에 주가가 근접한 것은 놀랄만한 일이라고 본다. IMF 때는 특수한 상황이라고 치고 2003년도 새 정부 출범 당시만 해도 주가 500~600대였는데 지금 1,300대를 눈앞에 보고 있는 것은 다행스럽고 경제의 건강도를 나타내는 척도가 아닌가 한다.
항상 증권시장에 대해 투기시장화 되었다고 했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배당을 받고 장기적인 성장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고 데이트레이딩하고 자주 주식을 사고 파는 그래서 수수료만 날리고 남는 것 없는 문화에 걱정도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그런 부분은 건전한 장기투자를 위한 문화를 조성하는 과정에서의 일도 문화가 바뀌어 가고 있어 그 성과가 있지 않았나 하여 다행이라 생각한다. 과거 기업들이 유보 중심으로 하고 배당은 잘 하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배당을 늘리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배당을 많이 하는 것이 낫다고 보고 주식시장도 발전했지만 투자성향이나 배당성향도 건강하게 가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간 기금관리기본법을 개정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국민의 정부부터 추진해 온 일이 지금에야 겨우 이루어졌고 그것이 실제로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자본시장 육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런 것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제거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퇴직연금제도 그렇고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것을 다행이라 생각한다.
시장이 좋아진 것은 단지 유동성 차원으로 보는 부분도 있지만 유동성 부분도 기여했고, 장기 투자도 기여했고, 기업이 구조조정도 잘해서 국민의 정부 이후 펀더멘탈이 튼튼해 진 것도 도움을 준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단지 돈이 많이 풀려서 좋아진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는다.
자본시장 육성이 안 되면 경제 발전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자본 시장이 발전되도록 민.관.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역할이 크다.
귀한 시간을 내주셨으니 이런 저런 말씀을 들려주시고 여러분은 주식시장 활성화가 가장 주요한 관심사이겠지만 우리는 경제 활성화가 그렇다. 그런데 주식시장 활성화와 경제 활성화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라 우리가 바라는 것이 일치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좋은 시간을 통해 한 수 가르쳐 주시길 바란다.
▲ 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 회장 인사말
금융 경제 현장을 챙기기 위해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깊은 관심과 협조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우리 주식시장은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작년 경제살리기 간담회 당시 주가지수가 700대였다. 그런데 방금 보셨겠지만 오늘 1,300에 가까워지고 있다.
과거 시장이 외국인 투자일변도에서 장기, 간접투자 문화가 확산되는 것으로 봐서 투자문화의 선진화 가능성도 보인다. 최근 경제 회복도 좋은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앞날을 걱정해 주는 여러분의 도움으로 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연초 증권협회 숙원이었던 기금관리 기본법의 국회 통과가 초석이 되었던 것 같다. 또 작년 12월 국회의원님들께서 주식으로 저축하기 운동이 있어서 적립식 펀드 가입을 하시기도 하셨다.
자본시장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건전화, 주식시장의 자본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주식시장이 IT BT 등 다소간 위험성 따르는 산업들에 대한 위험성을 분산 수용하는 것이 자본시장의 필요성이라고 본다.
자본시장 통합법 입법과 관련해서도 많은 도움 주시길 바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제 및 주식시장 발전의 모멘텀을 지속시키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
2005년 11월 3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