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 관련한 한나라당의 이중성
한나라당의 정치공세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너무 지나치다 싶게 황교수를 찬양하더니 이제는 황교수 사건을 정쟁거리로 삼고 있다.
정치공세라면 앞뒤도 살피지 않고
자신들이 과거에 어떤 말과 행동들을 취했는지 돌아보지도 않고
그저 마구 들이댄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이 있는데 딱 그 짝이다.
황교수 관련한 사안들은 학계에서 그리고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그러니 한나라당은 자신들이 그동안 어떻게 해왔는지 반성하고 자중 하라.
지난 5월
라는 논평으로 시작해
‘황우석교수 노벨상 추진단’을 구성하고 “황교수님 바쁘니 시간을 뺏으면 안 된다”는 회의를 하더니 끝내는 ‘황우석 연구비 영수증 처리도 눈감아 줘야 한다’고 했었던 당이 한나라당이다. H2O(한나라당과 황우석의 H2개)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한나라당 의원과 황교수 홈페이지 연결하기 등의 호들갑을 떨었던 당이 한나라당이다. 황우석교수의 특허출원 경비가 부족하다며 수십억원의 비용 추가지원 방안을 강구하자고 한 것도 한나라당 아닌가? 황교수를 한나라당에 영입하려 하고, 황교수와 찍은 사진을 홍보물로 이용하면서 라며 논평을 낸 당도 한나라당이다.
박대표와 그 간부들이 너도나도 나서서 황비어천가를 불러대더니 이제는 황교수를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리는 한나라당의 무서운 이중성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생명공학이 더 큰 발전을 이루기위해서도 정치권이 체계적인 지원방안과 검증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한나라당이 정쟁을 중단하는 것이다.
2006년 1월 2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