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당의장∙최고위원 만찬 브리핑
▷ 일 시 : 2006년 3월 9일 (목) 19:40
▷ 장 소 : 노량진 여수식당
▷ 참 석 : 우상호 대변인
최고위원회는 오늘 전통적인 토속식당인 노량진 여수식당에서 홍어와 탁주를 곁들여서 지도부 출범이후의 첫 단합대회를 가졌다. 오늘 만찬에는 정동영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김근태 최고위원, 김두관 최고위원, 조배숙 최고위원, 이광재 전략기획위원장, 박명광 비서실장, 우상호 대변인 등 총8명이 참석했다.
만찬에서 나온 이야기 중 관심있는 부분을 세 가지로 정리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첫 번째는 정동영 당의장께서 12일에 점심때 고건 전 총리를 만나게 되는데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의견을 구하셨고, 대체로 나온 이야기는 고건 전 총리는 참여정부의 초대 총리로서 일을 잘 하셨는데 한나라당에 참여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만나게 되면 함께 가자고 해야 되지 않겠느냐 등의 말을 하자는 정도로 의견을 모았다.
두 번째는 이해찬 총리 골프문제에 관련해서는 지도부도 걱정을 같이 하고 있고 고민하고 있다.
최근 지도부가 서신을 보냈는데 지도부의 요청을 잘 존중해주고 있는 의원들께 감사드리고, 또 지도부에게 맡겨 달라고 했으니 그만큼 지도부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느낀다. 존중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지도부 고민이 막중하다는 말씀과 바닥 민심과 의원들의 의견을 잘 경청하면서 함께 고민을 해 나가자, 서로 책임을 잘 지자는 이야기를 했다.
세 번째는 가볍게 이명박 서울시장과 박근혜 대표 두 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명박 시장의 강금실 전 장관 춤 이야기를 듣고 웃었는데 부적절한 언행이었다. 강금실 전 장관에 대한 모욕일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카바레 춤과 전통무용을 구별하지 못하는 이명박 시장의 문화적 안목의 빈곤에 실망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 박근혜 대표는 일본에 가서 고이즈미 총리를 만나 이야기하면서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놀라고 개탄을 금치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는 곧 박근혜 대표의 역사인식의 빈곤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문화적 안목 빈곤, 박근혜 대표는 역사인식 빈곤을 비슷한 시기에 동시에 드러낸 것이 아니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렇게 지도부가 만나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많이 해서 좋다. 앞으로 자주 만나서 공식적인 회의뿐만 아니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와 국가와 국정, 정치발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자는 이야기를 했다.
2006년 3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