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 당의장 대유 에이텍 방문
▷ 일 시 : 2006년 5월 10일 (수) 09:30
▷ 장 소 : 대유 에이텍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서혜석 비서실 부실장, 김동철 의원, 이영호 의원, 조영택 광주시장 예비후보, 김재균 광주시장 예비후보 / 대유에이텍 박영우 회장, 강유선 사장, 박정권 근로자대표 및 임원
▲ 정동영 당의장
박영우 회장님, 사장님 축하드린다.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 경의를 표한다. 대한민국의 자동차 공업이 빠르게 세계수준으로 발전해 왔다.
세계에서 자동차 수출나라는 7국가 밖에 없다.
자동차는 단순히 상품이 아니라 밖에 나가보면 그 나라의 자존심이기도 하다. 과거 특파원 할 때 포니투, 엑셀 80년대 말에 상륙해서 반짝 인기를 얻기도 했지만 어려운 점도 많았다.
최근에 보면 렌터카 주차장에 한국차가 즐비하고 10여년만에 경제에서 자동차산업이 괄목할만하게 커졌다. 이것이 다 대유에이텍을 비롯해서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땀방울의 결과다.
대유에이텍이야 말로 혁신형 중소기업의 모델이다. 420명 직원이 2,900억의 매출이면, 1인당 7억이 넘는데 국내기업 중 최고인 것 같다.
특히 R&D와 사회복지에 회사경영진이 관심을 갖고 복지 향상을 위해 애를 써서 건강한 노사협력관계를 만드신 것 높이 평가한다.
최근에 정몽구 회장 구속으로 현대 자동차뿐만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한가지 다행스러운 일은 그런 정회장의 사법처리에도 불구하고 현대와 기아차의 주식이 오히려 올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면 안도하기도 했다. 오히려 기업의 투명화가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참여정부 3년동안 상장기업의 가치가 2.3배 커졌다는 통계를 봤다. 기업의 가치가 400조원 증가했다. 그것은 기업지배구조의 투명화, 또 한국경제체질의 건전화가 핵심이었다고 생각한다. 제가 당의장이지만 은행에 전화를 건다는 것은 발상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정부가 공식적으로 관치금융을 했다. 장관회의에서 어디에 얼마를 주라고 했었다. 그런 세상으로부터 지금 정부나 정당이 금융에 개입이나 영향력을 미치는 발상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몇 년간에 획기적 전환을 이룬 것이 경제의 혁명적 변화라고 생각한다. 관치금융과 정경유착을 끊어냈다는 것이 안에서는 안 보이지만, 밖에 나가면 한국경제의 장래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현상이다.
30대 기업을 보면 100% 이내로 떨어져 오히려 은행돈을 안쓰고 과감한 투자를 안하는 것이 우리 기업의 현 상황이지만 고유가, 환율 등 내외의 도전과 엄혹한 환경이 있지만, 크게 장기적으로 큰 틀에서 본다면 저는 한국경제와 한국의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튼튼하게 뻗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기업도 사람이 있는데 한국의 중소기업, 대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열정과 고민이 한국경제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본다.
모범적인 기업에 와서 브리핑을 들어 기운이 나고 정치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기업하는 분들이 기업 활동에만 전념하도록 상생, 포용하는 정치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오로지 기업은 기업의 논리로 정치가 경제를 도와드리는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회장님께 정규직, 비정규직 분포를 물어 봤는데, 여기는 그래도 비정규직 문제나, 처우차별이나 그런 것이 없나.
▲ 강유선 사장
정규직, 비정규직은 같은 대우를 하고 있다. 현재 기아에서 같은 물량을 주면 모르는데, 들쑥날쑥한 것이 걱정이다.
▲ 정동영 당의장
초임이 170~180만원이라고 한다. 이런 기업이 많이 생기는 것이 양극화 해소의 핵심이다. 대기업 못지않은 체계와 정규직, 비정규직 간에 차별이 없는 모범적인 기업경영을 하고 계시는데 우리당이 잘 하겠다.
앞으로는 중소기업을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월급도 많이 주고, 복지혜택과 좋은 일자리를 주면 근로자들이 중산층이 될 것이다. 정부의 R&D 투자가 8조원에 달한다.
R&D의 효율화, 일본이나 미국, 유럽의 좋은 나라들은 100원을 집어넣으면 R&D 상용화 내지는 기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어 50원 정도의 효과가 반영된다는데 우리는 10원 정도다. 대유에이텍에서 R&D 관련 투자시 정부에 도움 받는 정도는 어떤가.
▲ 강유선 사장
R&D는 자체투자하고 있다. 정부에 나름대로 의뢰를 했는데 쉽지 않았다. 포기하고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
▲ 정동영 당의장
그 점이 여당이 앞으로 뒷받침해야 할 부분으로 생각하고, 당정협의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 R&D 연구비가 교수님을 중심으로 지급되는데 그런 방식이 아닌 생산현장, 공장에 R&D 자금이 들어가는 방향으로 시스템 전환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원주는 군사기지인데, 몇 년 전에 의료산업단지를 만들어서 거기에 연세대학교 의학캠퍼스가 들어가면서, 두뇌집단과 공장이 들어오고 정부에서 R&D 지원해서 몇 년 안에 세계첨단의료단지로 발돋움한다는 비전으로 대학, 기업, 정부의 3자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대유에이텍과 좋은 대학과 정부의 R&D 지원시스템을 통해서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
임원들, 자랑스럽다. 지금도 국내에 우수한 기업이 많은데 반드시 세계1등이 되시길 바란다. 불과 6년 사이에 20배로 키웠는데, 또 6년 사이에 20배로 키우면 세계 1등이 될 것이다.
임원들께 큰 박수 부탁드린다.
▲ 강유선 사장
당의장께서 비전을 내주셔서 경영을 하면서 심기일전해서 노력하겠다.
▲ 박정권 근로자 대표
공단이 외지이다 보니 진입로가 좁다. 넓어졌으면 한다. 공단진입이 굉장히 불편하다.
▲ 강유선 사장
농공단지가 되다 보니까 외곽으로는 도로가 좁다. 여기서 큰 도로까지 나가는 도로가 협소해서 애로사항이 있다.
▲ 정동영 당의장
광주시장 예비후보님들,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를 잘 만드는 것이 주요 일인데, 대유에이텍같이 일자리 창출하는 기업의 애로사항 즉각 풀어주길 바란다.
▲ 조영택 예비후보
제가 조사해 보니까 광주에 소재하는 협력업체의 매출이 기아자동차 납품매출이 매출규모로 25%다. 1조3천억 정도다. 대유에이텍이 3천억을 매출하니까 기아자동차 협력업체중 가장 규모가 크다. 안타까운 것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기업인데 보다 많은 업체의 매출규모가 늘어나는 것이 기업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이다.
대유에이텍처럼 건실한 협력업체가 많이 생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으로 세계적인 시트제조업체가 되길 희망하고 지원하겠다.
독일에 가면 휘몰라는 시트제조업체가 있다. 세계적인 응접세트, 의자를 만드는 회사인데 독일 BMW의 시트를 만드는데 세계적으로 매출규모가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회사가 되었다.
대유에이텍도 그렇게 큰 기업이 되도록 바란다.
▲ 강유선 사장
기업하는 입장에서 좋은 제품을 싸게 만드는 것이 저희들의 임무다.
오늘도 차가 들어오면서도 유심히 그걸 본다. 현대 기아 중에 기아차를 사주길 바라고, 의원님들도 기아차를 타고 다니면 좋겠다. 그 전에는 기아차가 아니면 정문에 못 들어오게까지 했다.
소비자가 내용을 보고 다소 문제가 있으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광주분들이 이 지역 물건을 사주셔야 한다.
▲ 정동영 당의장
이 회사는 한번도 파업이 없었는가?
▲ 박정권 근로자 대표
없었다 .
▲ 정동영 당의장
회사에 대한 자부심 자랑 좀 해 달라.
▲ 박정권 근로자 대표
짧은 기간에 성장을 해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할 것이다.
▲ 강유선 사장
의장님이 다시 올 기회가 없을 것이다. 영광이다.
체감으로 닿는 것은 크다. 뉴 카렌스를 새로 개발해서 들어가는데 120억을 투자했다. 이 지역에서 그렇게 투자하는 기업이 없다. 그만한 기술력, 자금력이 들어가야 한다.
지금 저 라인을 만들 때 15만대를 예상을 하고 투자했는데 그 이하가 되면 적자가 된다.
저희 본사의 주가가 올라간다고 하지만, 내수경제는 큰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법의 논리를 깰 수는 없지만 선처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정동영 당의장
정치하는 사람도 경제 타격과 경제정의 양자 속에서 고심하고 고민하고 있다. 사법당국의 판단에 따라서 처리가 되겠지만 동시에 국민들의 걱정과 함께 현대차가 갖는 국민적 자부심과 그동안 경제에 대한 기여 부분에 대해서도 국민들께서도 평가하듯이 여당도 인정하고 있다.
한계가 있지만 사법당국에서도 협력업체의 목소리, 국민의 걱정, 정치권의 고민에 대해서 충분히 담아 주시리라고 생각한다.
▲ 김재균 후보
환율변동이 있는데 수출에 타격을 입을 텐데, 환율 변동에 따른 애로사항이 상당히 크리라고 본다. 중소기업 차원에서 대책을 세우고 있는가.
▲ 강유선 사장
기아자동차 본사가 흡수할 수는 없다. 협력업체에서도 함께 부담을 져야 한다. 본사, 협력업체가 허리띠를 같이 졸라매고 차가 팔리게끔 만들어 줘야 한다. 같이 걱정하고 같이 대책을 세우고 있다.
2006년 5월 1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