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추기경 예방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8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2월 23일 (금) 10:30
▷ 장  소 : 명동성당 서울대교구
▷ 참  석 : 정세균 당의장, 김성곤, 김영춘, 윤원호, 홍재형 최고위원, 김진표 정책위의장, 송영길 사무총장


▲ 정진식 추기경
당의장으로 선출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 정세균 당의장
너무 어려울 때 힘든 일을 맡아서 걱정이 태산같다.


▲ 정진석 추기경
정의장께서 능력이 있으시니까, 전에도 하셨다. 임무수행 잘 하실 것으로 당원들이 생각해서 선택해 주셨을 것이다.


▲ 정세균 당의장
잘 좀 지도해 주십사 하고 찾아뵈었다.


▲ 정진석 추기경
인상이 좋으시다. 텔레비전에서 나오신 것 보면 마음이 편하신 것 같다는 인상을 주시니까, 아마 국민들 보기에 인상이 좋으면 국민들도 마음이 놓인다. 그래서 국민들이 참 좋아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 정세균 당의장
덕담의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 정진석 추기경
제가 정의장 만나뵈면서 평소 느낀대로 말하면 국가의 지도자들이 누구를 막론하고 국민들이 볼 때에 찡그린 인상이 나오면 안 좋다. 국민들 사는 게 편안한 사람도 있지만 불편한 사람도 있고, 저는 평소에 환자들을 많이 생각한다. 환자들이나 물질적으로 가난한 사람들, 일반적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이 국가 지도자들 모습에서 환한 모습을 보면 자기네들이 희망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나라를 이끌어 가는 분들이 어두운 표정을 하면 물질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렵게 사는 사람들은 희망을 걸 데가 없게 된다. 그래서 백성을 지도하는 사람일수록 환한 얼굴, 그런 모습을 늘 보여주시도록, 어려운 경우가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국민들 앞에 나설 때는 국민들이 희망을 걸어야 되니까, 그런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이 좋겠다. 정의장께서는 제가 그런 말씀드릴 필요도 없이 늘 그런 모습이니까 좋다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다. 그 모습을 내내 견지하시기 바란다.


김영춘 의원은 천주교 신자이니 잘 아실 것이다. 지도자는 국민들 앞에 나타날 때에 국민들 중에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어려운 사람이 많다. 병자, 가난한 사람, 이런 사람들이 많으니까 지도자는 환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늘 보여줘야 어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이 희망을 걸게 된다. 지도자마저 어두운 표정을 하면 가뜩이나 어두운 사람들이 어디다 희망을 거느냐는 그런 말씀을 드렸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분들은 늘 환한 얼굴을 보여주시길 바란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중들이다. 대중들이 왜 스타를 좋아할까 생각해보면, 스타는 자신들의 희망을 투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도자들도 그렇다. 적어도 지도자들은 한 나라를 밝게 이끌어가는 분들이다. 그런데 그 모습에서 어두움이 보이면 그럼 우리는 누구에게 희망을 걸지 고민하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텔레비전에 찍히지 않을 때 언짢으시더라도 찍힐 때는 환하게 웃길 바란다.


▲ 김영춘 최고위원
본인들은 괴로워도 대중들에게 희망과 위안이 되어주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 정진석 추기경
코미디언들이 그렇게 산다고 한다. 지도자들도 그런 비슷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 정세균 당의장
최근에 말씀하신 것을 저희들이 보면 정치인들이 좀 어려운 사람들을 잘 챙기고, 눈물도 닦아주는 일을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저희들이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다.


▲ 정진석 추기경
제가 지금 말씀드린 대로 일반 국민들은 희망을 지도자들에게 걸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평소에도 우리가 지도자로 있는 그 이유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그런 일을 하고자 해서 우리가 이렇게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는 말씀과 모습과 행동을 해주시는 것이, 그게 바로 우리 임무라고 생각한다. 저도 포함해서 국민들이 볼 때는 이 나라를 끌고 가는 분들, 그분들이 운명을 걸고 있는 사람들이지 않는가.


▲ 김성곤 최고위원
지도자는 표정도 중요하지만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국민과 본인 모두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 정진석 추기경
그런데 내적으로 본인이 희망이 없으면 밝은 얼굴이 나오기가 어렵다. 제가 밝은 얼굴을 늘 띠라는 것은 내적으로 스스로도 밝은 생각을 심고 있어야 한다.


▲ 김영춘 최고위원
김성곤 최고위원이 원불교 신자신데, 천주교에서 하는, 국회 포콜라레 운동의 핵심이시다. 얼마전에는 로마 교황청에도 다녀왔다. 포콜라레 본부도 방문하고, 교황님도 뵙고 왔는데 반갑게 맞아주셨다.


▲ 정진석 추기경
무슨 계기가 있으셨는가.


▲ 김성곤 최고위원
제가 오래전부터 종교인평화회의운동을 쭉 했다. 마침 포콜라레 회원들이 국회로 와서 정치인들이 맨날 싸우니까 일치하자는 운동을 했다. 취지가 좋아서 2년째 같이하고 있다.


▲ 정진석 추기경
포코는 이태리 말로 불이다. 포콜라레 하면 모닥불이다. 모닥불 피우면 사람이 훈훈해지고 마음과 몸도 훈훈해지고 일상생활, 모든 국민들, 가정생활이든지 사회생활이든지 훈훈한 모닥불 모임처럼 이렇게 지내자 하는 운동이다. 그러니까 확 띄는 이런 기쁨이 아니고 아늑한, 차분하면서도 훈훈하고 따뜻한 그런 분위기, 사실은 그게 행복이다. 시끄럽게 춤추고 하는 것은 일시적인 것이다. 차분한 따뜻함,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 정세균 당의장
요새 국민들의 어려움이 많다. 민생 문제나 경제, 부동산 문제 등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문제를 잘 해결할 책무도 있지만, 저희들이 굉장히 어려운 입장이다. 어떻게 이 난국을 잘 수습하고 저희가 본래 하도록 되어 있는 과업들을 제대로 할 것인가가 지금으로서는 큰 과제다. 아까 제가 정말 무거운 짐을 졌다고 말씀을 올렸는데, 어떻게 보면 앞이 캄캄하고 전혀 앞길이 안 보이니까 좌절할 수도 있고 앞으로 희망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힘을 내서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노력하도록 하겠다.


▲ 정진석 추기경
여러분들 모두 심사숙고해서 살아오신 분들이니까 잘 하시길 기대하는데, 흥분하지만 말라. 어떤 경우라도 흥분하시지 말고 냉철한 이성으로 대처해 나가시면, 그러면 여러분들이 협력하게 될 것이다. 흥분하면 사람이 협력하기가 어려워진다. 흥분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주변에 있는 분들이 힘을 모으게 되고, 그러면 난관을 극복할 수가 있다.


▲ 김영춘 최고위원
정세균 당의장님이 흥분 잘 안하신다. 저 같은 사람이 맨날 기도해도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잘 안되는데, 수행을 많이 해야 한다.


▲ 정진석 추기경
김의원님은 그 말씀을 스스로 잘 하셨다. 체질상 그런 것 같다. 정의장님은 체질상 웬만한 것은 잘 참는 타입이고, 김의원은 조금 날카로우니까 지금 말씀한 것을 늘 스스로 생각해 달라.


▲ 김영춘 최고위원
제 반성의 주된 주제다. 잘 안 고쳐진다.


▲ 정세균 당의장
김영춘의원은 굉장히 성숙해 있다.


▲ 정진석 최고위원
최고위원 되신 것은 사람들이 다 평가하기에 참을성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최고위원으로 뽑히신 것은 당원들이 볼 때 우리보다는 더 참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정세균 당의장
지난번 뵈었을 때는 사학법 때문에 뵈었었다. 사학법 걱정이 많으셨는데, 김진표 의원이 정책위의장 맡으셨다. 경제전문가이면서 교육도 하시고 해서 저희는 기대를 크게 하고 있다. 지금 사학법 관련해서 아직도 국민들께서 걱정이 많으시고, 특히 개신교계의 걱정이 크신 것 같아서 여론수렴도 하고, 저희들 나름대로 실질적으로 어떤 내용이 있는가 하는 것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


▲ 정진석 추기경
제가 생각하기에 목사님들이 삭발을 했다는 것은 좀 충격적인 일이다. 그걸 너무 가볍게 보시지 말고, 목사님들은 점잖은 분들인데 오죽하면 삭발까지 했겠나. 저는 어이구, 이분들이 왜 이렇게 과격한 행동을 했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양반들 측에서 보면 그렇게 심각하게 느꼈기 때문이 아니겠나 생각한다. 삭발이 국민들한테 비치는 모습도 그렇지만 그분들의 가정, 아내가 보는 남편의 모습, 자녀들, 손주들도 다 있으신 분들인데, ‘할아버지, 왜 머리 깎았어’라고 질문 받을 것을 각오하고 머리를 깎은 것이다. 그러니까 본인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막다른 심정이었을 것이라고 저는 해석한다. 국민들은 조금 한치 걸러 두치지만 가족은 매일 보는데, 여러 가지로 저는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 이것은 대단하구나. 어떻게 해서든지 그것을 마음을 누그러뜨려 주셔야 한다.


▲ 김진표 정책위의장
저부터도 수원 중앙침례교회의 장로인데 목사님들 뵐 때마다 괴롭다. 제가 교육부총리로 있 을 때 국회에서 통과된 뒤에 집행할 책임이 있어서 시행령 개정위원회에 종교계에서 특히 가톨릭계에서도 참여해 주셔서 안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찾아뵙고 추기경님께 부탁을 드렸었다. 수원교구 이용훈 주교님도 만나 뵈었다. 그때 여러 종교계의 의견을 종합해서 저희는 종단이 세운 학교들은 거의 100% 완벽하게 현재 사학법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어 문제가 되는 것이 거의 없다는 뜻에서 종단이 만든 학교가 개방이사제로 인하여 큰 변화를 안 겪고 지금처럼 종단인사를 개방해서 추천할 기회를 확실히 만들어드리겠다고 해서 시행령에 그런 조문을 하나 넣었다. 저희는 그 정도면 종교계에서는 걱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올해 들어와서 보니까 가톨릭계 학교는 대부분이 정관을 바꿔서 시행령에 따른 절차대로 해서 문제가 없는데, 일부 개신교계 학교에서는 정관을 바꾸는 과정에서부터 충돌이 좀 있으신 것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그분들이 삭발까지 하신 것을 보면 운영상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저희도 어제부터 당의장, 최고위원들이 종교계를 찾아다니면서 인사도 드리고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제가 교육부총리도 했고 당의 정책책임을 맡다 보니 이 문제와 관해서는 제가 무한책임이 있는 것 같다. 추기경님이 도와주시기 바란다. 저희 본래 의도가 종교계와 정치인이 대립해서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종단이 설립한 학교는 아무 문제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제도개혁을 시작했는데, 원하지 않는 이 갈등이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해서, 저는 총론적으로 이해를 같이 해도 2월 임시국회나 4월 국회에서 풀어주려면 구체적인 절차가 진행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개신교나 가톨릭계에서 교계의 입장을 대표할 수 있는 내용을 잘 아시는 목사님이나 주교님 추천해 주시면, 제가 직접 나서서라도 그분들과 대화해서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도와 주시기 바란다.


▲ 정진석 추기경
여러분이 그야말로 불철주야 좋은 안을 의논하실 테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원한다.


▲ 김영춘 최고위원
건강은 어떠신가. 얼굴이 전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 격무로 피곤해 보이셨는데, 얼굴이 좋아지셨다.



▲ 정진석 추기경
제가 이런 말씀드리는 것이 송구스럽지만, ‘제가 아무것도 아니다’ 혼자 이렇게 하는 말들, ‘제가 뭐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면 편안해 진다. 그러니까 건강유지의 비결은 저에게 그렇다. 이렇게 피곤하고 힘들고 부끄러우면, 내가 부질없는 내 생각을 고집하기 때문에 더 피곤하지 않은가 한다. 그러니까 좀 외람되지만 비운다고 할까, ‘저는 아무것도 아니다, 제 생각을 왜 고집하겠는가’ 하는 심정일 때 참 편안해진다.


▲ 김성곤 최고위원
우리당이 요즘 모토가 비우자다.


▲ 정진석 추기경
정치하는 분들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비우겠는가.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토론하실 때는 토론하시고, 혼자 계실 때 잠시나마 그런 마음을 가지시면, 그때 잠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고 마음도 편해지실 수 있다. 제 체험으로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


▲ 김성곤 최고위원
명심하겠다.


▲ 김영춘 최고위원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방식대로 종교대로 기도도하고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정진석 추기경
예수님도 때때로 혼자 계실려고 했었다.


▲ 송영길 사무총장
요즘 한국사회에서 가톨릭에 대한 반응이 좋다. 신문에도 몇 번 기획기사가 나오곤 했다.
▲ 김영춘 최고위원
현대 세상이 복잡하고 바빠지면서 오히려 천주교의 정숙하고 엄숙함이 어필되는 분위기인 것 같다.


▲ 김성곤 최고위원
10년전 제가 15대 출마할 즈음에 조선일보 갤럽조사에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그룹과 가장 존경받지 못하는 그룹을 조사했는데 가장 존경받는 그룹이 신부님이고 가장 존경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뱃지를 단 정치인들이었다. 극과 극이다.


▲ 김진표 정책위의장
신부님들은 어느 나라에서나 현실정치의 국회의원이 된다든가 하는 것이 교리상 불가능한가.


▲ 정진석 추기경
역사적인 체험에 의해서 가톨릭의 교회법이 적어도 2천년쯤, 모든 법률이 인간이 만든 법률은 다 체험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것이다. 현행 교회법전에는 ‘성직자가 정치에 관여할 수 없다, 관여하는 경우에는 소속 장상의 명시적인 허가가 있으면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특수한 경우에, 아주 예외적인 경우다. 사람이 만든 것에 절대적인 것이 없다. 사람이 불완전한데 어떻게 절대적인 규정을 만들 수 있는가. 여유가 있어야 한다. 여유가 하나도 없는 법령을 만든다고 하면 그것이 불편한 것이다.


▲ 김영춘 최고위원
소속 장상이라 하면 교구주교님이나 수도회 책임지시는 분을 허락을 받으면 되는 것인가.


▲ 정진석 추기경
그렇다


▲ 김영춘 최고위원
정치하겠다는 분들 계신가.


▲ 정진석 최고위원
간혹 있었다. 역사에서 보면 있고, 최근에도 있었다. 그렇게 되면 교회에서 나가라고 하는데, 그것을 파문이라고 한다. 엑스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에서 떼어낸다는 것이다. 어느 공동체든지 똑같다. 이 공동체에서 살려면 이 공동체 안의 최소한의 규약은 지켜야 살 수 있다. 공동체의 규약을 어기면 이 공동체에서 어울리지 않으니 떠나라고 하게 된다. 그게 파문이다.


▲ 정세균 당의장
확실히 그런 것을 보면 정치라는 영역이 클린하고 순수한 곳은 아니다.


▲ 송영길 사무총장
간의 기능과 같다. 독이 들어와도 해독은 해줘야 한다.
▲ 정진석 추기경
그렇게만 해석할 것은 아니고 제가 정말 송구스럽다. 사람이 살아 나가는데 욕심이 없는 사람이 없는데, 절제된 욕심이면 선이고, 절제되지 않은 지나친 욕심, 과욕을 우리는 탐욕이라고 한다. 과욕이 악의 뿌리다. 간혹 과욕을 부리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없을 수가 없다. 대다수는 절제된 욕망을 가지고 자제하면서 살아나가는데 간혹 과욕을 부리는 사람들이 이 사회질서를 파괴하니까 그것을 다스리는 것이 정치다. 법 없는 나라, 법이 필요하지 않는 나라가 옛날에 선정이라고 했다. 법이라는 것이 최소한의 규약인데 어기는 사람에 대한 규약을 우리는 좁은 의미에서 형벌이라고 한다. 법을 어기는 사람이 없을 수가 없다. 불완전한 사람이니까 욕심을 부리는 것이다. 사회주의가 안 되는 이유가 과욕을 부리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이론적인 사회주의, 모든 사람들이 다 근면하게 일한다면 사회주의가 안 될 이유가 없다. 게으른 사람, 과욕을 부리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 사회든 그렇다. 정치는 이것을 다스리는 것인데 물리적으로 다스리는 게 정치고, 내적으로 다스리는 게 종교다. 한 사람이 겹치게 되면 어렵게 된다. 제가 죄송한 말씀드렸다.


▲ 정세균 당의장
용기도 나고 마음도 편안해졌다.


▲ 김영춘 최고위원
여의도 안가고 계속 말씀만 들었으면 좋겠다.


 


2007년 2월 2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