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기자간담회-정세균 당의장
▷일 시 : 2007년 4월 17일(화) 12:30
▷장 소 :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참 석 : 정세균 당의장, 홍재형 최고위원, 노영민 충북도당위원장, 서혜석 대변인, 김원웅 의원, 김종률 의원, 오제세 의원, 강혜숙 의원, 이시종 의원
▲ 정세균 당의장 인사말
좀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기분 좋은 이야기부터 시작하겠다. 하이닉스 청주유치를 축하드린다. 그 사이에 충북도민 청주시민들이 노력을 많이 하셨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신 것을 축하드린다. 여러분들이 노력하셨지만 참여정부가 여러 가지 국가경영정책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것이 중요한 국정 철학이다. 중요한 국정철학의 실천차원에서 참여정부가 결단한 것으로 받아들여 달라. 원래 일할 때 여러 요인이 있는데 충북지역 국회의원님들, 특히 하이닉스가 들어설 지역의 노영민 의원이 정말 열심히 노력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제가 금년 초까지 산자부에서 일을 해서 이 일을 직접 관장하기도 했고, 당정협의도 있었는데 원래 충청도 양반이라고 해서 충북지역 의원님들도 다 양반일 텐데 하이닉스 문제만 나오면 사자처럼 달려들어서 좋은 성과를 내신 것 같다. 축하드린다.
원래 청주는 제가 좋아하는 도시인데 특별히 가로수길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다. 가로수길을 들어오는데 아직 잎새가 피지 않았다. 우리가 추진하는 대통합도 줄기나 의욕만 있지 잎새가 없는데 청주 입구의 가로수길이 무성할 때 쯤이 되면 대통합신당도 꽃피우고 잎을 피워 번창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면 왔다.
제가 당의장이 되기 위해 청주를 다녀 갔고, 두어달 만에 다시 왔는데 2월 14일 당의장을 맡고 신발이 닳도록 뛰었다.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5.18에서 6.10 사이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가능하다고 본다.
결국은 금년도에 선거도 그렇고 그간에 열린우리당을 비롯한 민주개혁진영 추진해온 국정과제의 미진함을 위해 신당이 만들어져야 하는 적이 민주개혁진영의 바램이고 뜻일 것이다.
그래서 대통합을 추진해 왔는데 대통합이 여러 정파와 시민사회와 잠재적 대선후보군이 모여 오픈프라이머리를 하고 대선과 총선을 치르자는 목표인데, 최근 한두 정파가 추진하는 소통합이 추진되고 있다. 처음 상정한 대통합의 대상 중 일부가 이탈해서 우리당은 궤도 수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제가 지난 일요일 후보중심 대통합론을 말씀드렸다.
민주당이 소통합을 추진해서 열린우리당은 외부 잠재후보군과 당내후보군을 중심으로 오픈프라이머리 준비하는 대통합신당을 만들고, 이것을 중심으로 대통합이 이루어지면 소통합을 한 민주당도 합쳐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한다.
충북지역에서도 정운찬 총장 등에 관심 많을 텐데 그런 분들도 중심이 되어 중추적 역할을 하면 대통합이 가능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했다.
열린우리당이 창당하면서 깨끗한 정치, 잘사는 나라, 따뜻한 사회, 한반도 평화의 정강을 내걸고 시작했는데 깨끗한 정치와 한반도 평화의 발전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는데 경제활성화와 민생, 복지 문제에 부족한 점이 많아서, 미진한 과제들에 대한 역량이 부족해서 하지 못한 과제들을 대통합신당을 성공시켜 성취하고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노력을 해 가고 있다.
▲ 질의 응답
- 후보 중심으로 대통합을 이루어나가겠다는데 후보라는 것이 지금 정운찬 총장, 손학규 전 지사 등이 있는데, 각 정파들이 모시는 것인지, 그분들이 모이는 것인지?
= 원래 우리당이 추진하는 대통합은 주도권과 기득권을 버리겠다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이 108석의 의석을 가지고 있으니 주도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는데 어느 정당이 주도권을 행사하려 하면 대통합이 어려울 것이다. 그저 두 정당의 통합이라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통합이라면 쉬울 텐데 이는 우리가 가진 부족한 점을 메울 수 없고 대선승리도 안되어서 국민중심당이나 시민사회나 전문가집단까지 아우르는 대통합을 이루려 하는데 그러기 위해 우리당의 기득권을 버리고 주도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우리는 5명을 보유하고 있는 정당과도 1:1로 협상테이블을 만들어서 추진할 수 있다고 했는데, 민주당이 우리당 탈당하신 분들 일부와 작은 정당을 하겠다고 하셨다.
정운찬 총장, 문국현 사장, 손학규 전 지사는 다른 정당에서 후보가 되기 위해 뛰던 분이라 어떤 결정할지 모르지만 정책적으로 상통하는 분이라고 생각해서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우리당내에도 몇 분의 주자들이 있다.
그래서 우선은 당 밖에서, 제3지대에서 이런 후보들이 당을 만들기 위한 테이블을 만들면서 그 테이블에서 당을 만드는 논의도 하고, 오픈프라이머리도 준비하고, 실천하는 노력하면 되지 않겠나 한다. 그래서 각 그룹이 소통하고 만나도록 주선하는 노력이 있다면 거기에서 함께할 수 있다. 그런 논의나 추진을 우리당이 나서서 좌지우지할 생각은 없고, 우리는 밑거름이 되고 뒷받침할 역할을 할 것이다.
- 후보를 만들게 하고 있나?
=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후보들 중 주장하는 분들도 있고, 시민사회에서 주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정치권 원로들이 뛰고 있는 부분도 있어서 이것들이 아우러지면 5월 말 이전에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 정세균 당의장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많이 환영하시는지 모르겠다.
하이닉스가 잠재력 있는 회사인데 최근 그 쪽 경영진들 이야기 들어보면 많은 계획이 있는데 이번에 청주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좀 늦었고, 조건이 유리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앞으로 충북지역의 더 많은 공장을 유치하고 하이닉스의 큰 부분을 유치하려 한다면 충북지역에서도 조건이나 지원에 대한 노력을 하셔야 할 것 같다.
말하자면 따 논 당상이 아니다. 작년 산자부에 있을 때 이천 지역 의원님이 삭발을 하셨다. 상임위원회에 갔는데 이규택 의원이 삭발을 하시고 질문하셨는데 그 쪽에서도 절대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서 따 논 당상이라고 생각하면 지금 현재의 작은 부분으로 그칠 수 있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제가 전북지역인데 LS전선이 군포에 있다가 전북으로 몇 년의 노력 끝에 옮겼는데 LS전선이 옮기고 협력업체가 많이 옮겨 왔다. 예산을 얼마 더 따고 공공부분의 기회를 얻는 것 보다 경제가 민간중심으로 바뀌어서 민간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체감하고, 기업유치에 온 노력 다하고 성과를 내고 있다.
충북은 전북에 비해 훨씬 유리하지 않은가. 충북은 가려가면서 받을 상황도 될 것이지만, 하이닉스 같은 것은 양질의 경쟁력 있는 업체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중심으로 충북발전의 전기를 이루길 바란다.
- 대통합이 진척이 잘 안되다 보니 방법론 이야기도 나오고 그 와중에 소통합이니, 후보중심이니 하고 있다. 국민 관심도 많지 않은데 소통합을 하는 측에서 주장하는 것은 이런 상황에서 지역주의도 조직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당의장으로 흥행을 위한 방법은?
= 지금 유력 주자들이 결심을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 국민들이 국회의원 후보나 시도지사 후보와는 달리 대통령 후보는 까다롭게 챙기고 의사결정도 쉽게 하지 않는 것 같다. 좀 더 윤곽이 드러나면서 자신들의 강점과 약점, 정책 발표를 하는 등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국민의 관심과 언론인들의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고 아직 대선이 많이 남아서 저희같이 당을 챙기고, 좋은 후보를 내려하는 쪽은 바쁜데, 국민들이나 언론은 안 바쁘고, 일반 국민들도 준비하고 지켜보는 입장인 것 같아서 그런 것들이 작용해서 아직은 크게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제가 보는 확실한 것은 소통합은 아니라는 것이다. 소통합은 대선보다 총선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소통합을 가지고는 금년의 민주개혁진영의 성공은 어렵다. 대통합을 해야 한다. 그리고 소통합을 주장하는 분들도 대통합의 길에 합류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다릴 것이다.
- 5월 말까지라고 하셨는데 빡빡하지 않나?
= 저희 지도부가 전대에서 넉달간은 전권을 위임 받은 상태이다. 대통합을 하라는 임무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죽을 힘을 다해서라도 6월 중순까지 대통합 책무를 안고 있다. 못하면 실패하는 지도부가 될 것이다. 절대절명의 과제로 노력할 것이다.
시간표를 보더라도 6월을 넘기면 곤란하다. 한나라당이 8월에 후보를 선정하고, 우리도 늦어도 9월에는 후보를 선정해야 하는데, 오픈프라이머리가 2~3개월 걸려서 7월부터는 시작해야 해서, 6월까지 답이 안 나오면 답답해질 것이고 평화개혁세력의 대선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5월 중순을 넘으면 여러 가지 변화의 물결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당내의 여러 의원님들도 그런 문제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고민, 필요하면 행동하겠다는 자세를 가지고 있어서 5월 중순 이후에 큰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정치가 옛날에는 몇몇 정치리더들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었는데 이제는 국민과 함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몇몇 사람들이 주도하는 시대는 끝났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대통합에 무관심하거나 다른 의견 갖은 지도자도 있지만 국민들이, 민주개혁진영에서 대통합을 하라는 명령을 하고 있어서 거부하기 힘들다.
전국을 다니면서 언론인과도 대화하고 시민사회, 당원들과 이야기 하는데 대통합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대절명의 이야기를 하고 계셔서 대통합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2007년 4월 1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