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방송장악음모 진상조사단 주최 토론회 장영달 원내대표 축사
▷일시: 2007년 5월 21일 14:00
▷장소: 국회도서관 대강당
▲장영달 원내대표 축사
독재시대때 언론의 사정이 어떠했던가를 기억한다. 조선투위, 동아투위 등 언론인들이 하루 아침에 길거리로 쫓겨나 언론자유운동을 겸해 오고 하는 수난사를 우리는 기억한다. 언론의 자유는 그 자체가 민주주의의 핵심가치이고 언론의 자유가 없이는 민주주의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생명이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우리는 생명의 싹을 자르려는 한나라당의 음모를 좌시할 수 없다.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어떤 세상이 될지를 엿보게 하는 대목이 바로 강동순, 유승민 사건이다. 이런 사건을 저질러 놓고도 우리가 집권할지 모르니, 사표낼 것도 없다고 뭉개고 넘어가려는 무시무시한 사고는 박정희 유신 철권정치의 사고에서 도래한 아주 뻔뻔한 사고이다. 이러한 자세 때문에 우리들은 어떤 경우에도 대통합을 해서 12월에 한나라당에 정권을 넘길 수 없는 것이다. 한나라당에 정권을 넘긴다고 하면, 그 한나라당 정권은 언론탄압을 통한 강권통치가 불가피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또 다시 우리 사회는 박정희 정권의 유신시대나 전두환 정권의 군사독재체제가 될 것이다. 그리고 다시 암흑의 세계가 오게 될 것이다. 민주주의는 말살되고 국민의 자유는 온데 간데 없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면 참여정부나 국민의 정부 시대가 과연 얼마나 소중한 기회였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욱 승화, 발전시키고 통일시대를 앞당겨 통일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방송장악음모, 언론을 장악해서 집권해보겠다는 음모를 근본부터 뿌리 뽑아야 한다. 그래서 강동순, 유승민 사건은 우리당의 지병문 의원을 위원장으로 해서 활동을 끈질기게 전개하고 시작한 것이다. 이 운동은 도중에 중단할 수 없다. 한나라당이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겠다는 엉뚱한 음모를 포기하겠다고 선언을 하는 날까지 포기는 불가능하다. 이것을 포기하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근본적으로 흔들릴 수 밖에 없고 다시 독재의 회귀시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는 중단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방송장악 음모를 하는 한나라당과 싸우는 것은 정권적 차원이 아니고 민주주의 근간을 살려서 통일 시대로 갈 것이냐, 아니면 또 다시 전두환 박정희 시대의 반민주적인 시대로 회귀할 것인지의 분기점이 될 것이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께서 이 문제의 심각성과 깊이를 잘 깨닫고 오늘 토론회를 통해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 다시는 이 나라의 언론이 뿌리째, 송두리째 짓밟히는 시대가 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늘 토론회는 김진표 정책위의장을 통해 우리당의 민주주의를 위한 핵심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투쟁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런 점에 있어 오늘 토론회를 만들어 주신 지병문 위원장 및 관계자 여러분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07년 5월 2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