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이명박 후보에게 올바른 한미관계의 정립을 위한 처신을 주문한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면담을 두고 한미 양국 외교 라인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명박 후보 측이 비선라인을 동원해 면담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양국 외교 라인이 철저히 배제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명백한 이명박 후보 측의 잘못이 아닐 수 없다. 사적 채널을 우선시했다는 점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으로서 정부의 권위를 스스로 훼손시켰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
더욱이 유력대선후보와 미 대통령의 만남이 지니는 정치적 함의를 고려할 때도 양국관계에 하등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명박 후보가 대선의 유불리만을 따지다 양국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이명박 후보는 이러한 지적에 대해 깊이 자성하고, 신중한 처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
2007년 10월 2일
대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 김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