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이 끝났습니다. 올해 2월부터 준비해온, 그리고 8월5일 대통합민주신당 창당과 함께 본격화된 국민경선이 마침내 막을 내렸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경선과정에서 관리부실과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경선후보와 그 진영의 때론 지나친 의욕에서 기인한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경선준비와 신당창당을 촉박하게 진행한 결과였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과드립니다.
휴대전화투표는 한국 정치를 한 걸음 더 발전시킨 쾌거였습니다. 국민의 투표참여를 편하게, 참여민주주의를 더욱 알차게 만들기 위해 ‘안방에서 투표하는 시대’를 열려는 저희들의 꿈이 처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휴대전화투표는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의 경선은 끝나고 대통령후보가 탄생했습니다. 경선 승자와 패자를 넘어 저희들은 이제 다시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칠 것입니다. 후보단일화와 어쩌면 추가통합까지를 저희들을 거치게 될 것입니다. 저희 앞에 놓인 모든 과정을 통해 저희들은 더욱 커지고 강해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희들은 12월19일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저희들은 겸손하고 진실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겨루어 이길 것입니다. 경제와 사회, 남북관계와 외교의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를 더 성숙시키고 우리 역사를 더 진전시킬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더 많은 사랑과 꾸지람을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저희와 함께 해주시기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