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 김경준씨 송환, 이명박 후보 부인의 법명 관련 최재성 원내대변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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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준씨 송환 관련
김경준씨 송환 결정을 두고 논란이 있다. 김경준씨는 하루라도 빨리 송환되어야 한다.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검찰 의지와 물리적 시간도 필요하다. 검찰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진실 규명하는데는 시간도 아울러 필요하다.
법무부는 김경준씨 송환에 필요한 시간들을 객관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의 경우 미법원의 판결이 난 뒤 6일만에 송환됐다. 미 법원 판결, 미 국무부 승인이 있어야 하는데 이석희씨는 판결 이후에 법무부 승인까지 포함되어 6일이 걸린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미 국무부 승인이 난 김경준씨 귀국은 이석희씨 보다 더 앞당길 수 있다. 법무부는 대략적 인터뷰 외에 실제로 그러한지 국민들께 소상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김백준씨는 법률적으로나 인간관계로나 이명박 후보와 일심동체이다. 법률적으로는 미국에 소송 중인 사건에 이명박 후보의 법정 대리인이다. 미 법정에서는 김백준씨와 이명박 후보를 한 사람으로 보고 있다. 40년 동안 이명박 후보를 그림자처럼 보필했고, 인간관계로도 일심동체이다.
김백준씨는 이명박 후보의 주가조작 관련된 의혹의 전 과정에 등장하고 지금도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김백준씨는 김백준씨가 임명한 변호사로 하여금 김경준씨 귀국을 두차례나 연기 신청한 장본인이다.
하나은행 투자설명회에도 김백준씨가 참여했다. 이것은 결과론적으로 이명박 후보가 참여한 것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김백준씨가 하나은행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것은 이명박 후보의 참석으로 봐도 될 것이다.
주목하고자 한다. 김백준씨가 주가조가 의혹사건 전 과정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개입했는지, 그러한 정황 근거들이 밝혀진다면 김백준씨 또한 이명박 후보와 같은 법률적 판단을 받게 될 것이다. 김백준 주가조작 의혹 관련된 모든 행위는 이명박 후보의 행위로 봐도 좋을 것 같다.
□ 이명박 후보 부인의 법명 관련
이명박 후보가 어제 한 교회의 세미나에 참석해서 언론에 보도된 부인의 법회 참석 및 법명 받은 일에 대해 변명을 했다. 이명박 후보의 법률적 다툼 과정에서의 거짓말이 이제는 성스러운 종교영역까지 이어지고 있다. 법명을 받은 사실을 놓고, 종교 다원주의자 아니냐는 한 목사님의 질문에 이명박 후보가 "법회에 참석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법명을 받은 것이 아니고 스님이 부인의 얼굴을 보고 연꽃같다고 한 말이 와전 된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명박 후보의 둘러대기는 하늘과 땅 차이이다. 진실이 땅이라면 변명을 하늘이다. 진실이 하늘이라면 이명박 후보의 변명은 땅과 같다.
법회 참석한 것이 뭐가 죄가 되나. 스님이 법명을 줬다면 그 사실을 숨기던지 아니면 당당하게 알리던지 이명박 후보의 처신에 달려있다.
사실까지 부인하는 것은 명백한 거짓말이다. 불교계가 반발하고 있지만 진정한 의미로는 기독교계가 오히려 반발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목사님의 질문에 사실을 왜곡해 대답하는 대통령 후보이다.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다 놓치는 우를 범한 것과 같다.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고, 잘못한 것이 있으면 있다고 회개하는 것이 지도자의 마땅한 도리이다.
□ 주가조작 의혹 사건 관련한 고발 관련
일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는데, 오늘 원내대표단 비공개 회의가 있었다. 주가조작 의혹 사건 관련해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앞당기기 위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이것은 누구를 고발할 것인지, 언제할 것인지 문제를 오늘부터 검토에 들어가기로 한 것이라는 것을 알려드린다.
따라서 고발 내용, 형태, 대상을 검토하겠다는 것이지 내용과 형식, 대상, 시기를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
2007년 11월 1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