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중앙선대위 및 부산, 울산, 경남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 발언 전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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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7-11-08 14:14:44

[중앙선대위 및 부산, 울산, 경남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 발언 전문]

 


‘통합의정부’를 열어 大한반도 철도의 1번역인 부산역을

시작으로 대륙철도, 대륙경제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어제부(7일)로 진짜 대선이 시작됐습니다. 오늘부터 41일간의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습니다. 이명박 후보의 마지노선이 무너졌습니다. 40%선을 이 후보 스스로도 마지노선으로 생각했다고 봐왔습니다.


이제 일주일 뒤 거짓말로 일관했던 이명박 후보의 허상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국민은 그동안 이 후보의 거짓말 포장에 속아왔습니다. 그분이 국민을 기만해 자신과 주가조작 사건은 아무 관계가 없고 자신은 결백하다고 했던 주장들이 결정적으로 무너지게 되면 수구부패보수 진영은 또다시 일대 혼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이회창 후보는 어제 출마 선언을 통해 진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출마의 이유로 좌파정권 종식, 국가의 정체성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는 사실관계에도 부합하지 않습니다.


진정 하고 싶었던 얘기는 ‘후보교체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도덕성, 정직성, 실정법 기준에 비춰 봐도 후보로서의 자격이 미달하거나 자격이 없는 이명박 후보를 이회창 후보로 교체해달라는 선언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수구보수 진영의 두 후보와 중도개혁 진영 간의 3각구도가 어제 형성되고, 이제 진짜 대선레이스 이틀째에 접어들었습니다. 민주성지 부산에서 수구부패, 냉전, 반공주의의 틀에 갇혀있는 보수진영의 두 후보를 꺾어주십시오..


저는 노무현 후보가 얻었던 29%의 지지율보다 더 많은 지지를 부산에서 얻을 자신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30%이상의 지지를 통해 진정한 통합의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부마항쟁정신이 서린 민주공원에서 첫 지방 선대위를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부마항쟁과 5.18항쟁 정신을 이어받아 반드시 ‘통합의정부’를 열겠습니다. 탕탕평평의 시대를 열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인재, 정책, 예산 모든 분야에서 출신과 계층, 학벌과 지역 그 무엇도 묻지 않는 사회와 정부, 정치를 조직하겠습니다. 명실상부한 21세기 공명정대한 탕탕평평의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일자리, 교육, 노후, 주거의 4대 불안으로부터 서민의 걱정을 씻어내겠습니다. 4가지 아젠다를 대통령 아젠다로 해서 정부 책임을 강화하겠습니다. 대신 4가지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경쟁과 자율, 글로벌스탠더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품격과 함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습니다. 좋은 성장을 극대화하고 차별을 축소하겠습니다.


‘통합의정부’를 열고 부산역을 대한반도 철도의 1번역으로 삼아서 대륙철도, 대륙경제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민주영령의 제단 앞에 와서 정동영 후보가 분향하고 또 묵념을 하면서 갑자기 울컥 치밀어 오르는 심경과 심지어 분노까지 솟아올랐습니다.


처절했던 반독재, 민주화 투쟁의 한 가운데의 최루탄 가스 속에서 눈물 흘리고 죽어갔던 동지들의 영상이 떠오르면서 참을 수 없는 슬픔을 느꼈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오는 동안 민주주의 그리고 남북교류와 경제협력 이제 한반도 평화체제까지 이르는 이 역사, 여기까지 오는 동안 눈물 한 방울 안 흘리고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오히려 군사독재에 편승하면서 돈 벌고 법조계에서 일해 왔던 이런 사람들이 이제와서 지난 10년이 잃어버린 10년이니, 되찾겠다느니, 오늘의 민주평화개혁세력을 한마디로 좌파정권이라고 매도하는 이런 현실 앞에서 정치 이전에 이 나라의 역사가 여기까지 왔다는 걸 생각할 때 평생을 민주화, 인권, 통일운동 해온 저로서는 정말 분노가 치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이럴 수 있습니까? 아무리 긴 시간이 국민들로 하여금 망각의 시대로 가게 한다 해도 이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저도 민생 정치가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지금 저런 사람들이 또다시 박정희의 길을 이어가겠다는 이명박 후보, 또 더구나 이회창 후보가 나와서 저런 소리할 때 역사의식을 갖고 민주주의를 생각하고 정의를 생각한다면 이런 사람들이 대통령 후보로 나와도 되는 세상인가, 정말 이 나라의 현주소가 어디인가 하는 생각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대륙철도 공약을 후보가 해주셨는데, 이제 그리로 가야 합니다. 그래서 세계 속에서 민족의 자주번영, 그리고 남과 북이, 해외동포가 함께 세계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일이 대륙철도입니다.


저는 오늘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제부터 신명을 다해 먼저 가신 민주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그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고 통합과 번영의 미래를 약속하는 정동영 후보와 함께 제3기 민주정부를 열어야겠다고 새삼 결의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부산신항에서 정동영 후보가 ‘한반도 대철도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그 공약 발표에 참여하면서 ‘아마 한나라당 어떤 후보도 이 공약을 발표하진 못할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한반도 대철도는 대륙과의 연결뿐 아니라 부산, 울산, 경남과 수도권, 심지어 강원까지 포괄하는 공약입니다. 나아가 한반도 대철도 프로젝트는 국내를 뛰어넘어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 특히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중국이라는 큰 경제권과 러시아 경제권, EU와 연결되는 철도망 건설로 한반도의 국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임을 확신하면서, 어떻게든 이 공약을 부산, 울산, 경남의 국민 여러분께 잘 알려서 12월 19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