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김현미 대변인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04
  • 게시일 : 2007-11-16 18:17:47
 

정동영 후보

현안브리핑

차별없는 성장

가족행복 시대

www.undp.kr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121-147        중앙선대위 대변인실  전화:02)2629-6645


[김현미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11월 16일(금) 오후 5시 1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브리핑룸


먼저 오늘 남북총리회담이 있었다. 여기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드리겠다.

이번 총리회담의 대표적인 성과는 개성공단에 있어서 3통문제가 해결됐다는 것이다. 3통문제 즉 통신, 통행, 통관의 문제는 개성공단이 만들어질 때부터 지금까지 거기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이었다. 사실 3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개성공단이 전면적으로 활성화되는 데에는 큰 장애가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오늘 총리회담을 통해서 이와 같이 3통문제가 해결된 데 대해서는 개성공단을 만든 정동영 후보로서는 크게 환영하지 않을 수 없다. 진심으로 환영한다.

3통문제가 해결된 것을 계기로 개성공단은 본격적으로 1단계, 2단계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개성공단 2천만평이 완공되면 우리 남측에 10만개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우리 GDP의 2.4%의 성장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리고 우리나라 중소기업들, 출구를 못 찾는 중소기업들에 큰 길이 활짝 열리게 된다. 이번 3통문제 해결을 통해 개성공단이 더욱 활발하게 발전해서 우리 기업과 우리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남북경제공동체가 보다 단단하게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백두산관광, 베이징올림픽 구성문제 있어서도 남북간의 회담을 열리게 된 부분도 크게 환영한다.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군사적 보장장치 문제가 해결되야 하는데, 이 부분이 아직 미완의 과제로 남아서 국방부 장관 회담으로 남게 됐다. 이제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서 군사보장문제가 해결됨으로써 남북경제협력, 남북협력의 문제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영입에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경제살리기 위원회 고문으로 어제는 진대제 전 장관이 "나는 아니다", 오늘은 손성원 LA 한미은행장님께서도 "나는 아니다, 내가 MB와 함께할 이유가 없다, 내가 이명박과 함께 할 이유가 없다"고 기자회견을 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최재천 대변인께서 성명을 발표했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제 4명의 경제고문 중에서 두 분이 사퇴의사 내지는, 두 분이 '나는 아니다'라고 부정함에 따라 이제 나머지 두 분이 남았다. 한 분은 송자 전 연세대 총장이시고 한 분은 두바이 경제협력단장을 이끄신 외국분이다.

묻고 싶다. 송자 전 총장께서는 이명박 후보 고문직을 수락했는지 묻고 싶다.

저희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송자 전 총장께서는 이명박 후보측으로부터 어떤 명시적 제안을 받은 적도 없고, 따라서 명시적 답변을 하신 적도 없다고 들었다.

이명박 후보측이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요구한다. 만약에 송자 전 총장까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탄로난다면 이 후보측의 일단 '내질러보고 일단 밀어부쳐보고 아니면 그만'이라고 하는 영입공세가 모두 거짓말로 결론이 내려진다.

저는 이것은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한다.

경제전문가, 진짜 경제전문가, IT 전문가, 국제금융전문가들이 무슨 일로 토목공사 전문가이자 주가조작, 사기,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분의 들러리를 서려고 하시겠는가?

이명박 후보는 우리 사회에서 그나마 제대로 살아오신, 역할을 해 오신 분들을 이처럼 희롱하고 악세사리로, 노리개감으로 쓰는 일들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이미 이 후보측의 '한 번 내질러보고 아니면 그만'이라고 하는 것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면담 건에서 그 절정을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위장취업, 횡령, 탈세 문제에 대해서도 사흘 만에 아닌 것으로 들통이 났다.

에르메스 천 만원짜리 핸드백 건은 아직도 어떻게 주워 담고 있는지 후보 따로 대변인 따로이다.

이명박 후보는 오늘 연설을 통해서 이 땅의 정의가 살아있고 마지막 한 가닥 양심이 살아있는 한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우리가 볼 때 우리 사회에 한 가닥 양심이 부족하다. 그리고 그 양심은 이명박 후보의 양심이다. 이명박 후보가 양심을 갖고, 양심을 찾아서 제대로 하는 한 이 땅에 쓰러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다.

저희가 어제 오늘 계속해서 한나라당 정치공작 3인방, 홍준표 의원, 정형근 의원, 박계동 의원이 국정원과 검찰과 같은 국가권력기관을 음해하고 협박하는 일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저희는 한나라당이 집권을 한다면 이처럼 국정원, 검찰과 같은 권력기관을 이용해서 공포정치, 협박정치를 할 것이라고 본다.

지금 그분들이 하시는 얘기가 우리가 집권하면 국정원을 동원해서 국제전화 한 사람을 색출해 낼 것이고 누가 정치검찰인지, 주가조작사건을 조사한 검찰을 조사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처럼 검찰과 국정원을 동원한 협박정치를 하는 것도 모자라서 오늘 우리는 한나라당이 언론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김경준 씨의 귀국에 맞추어서 한나라당은 정체불명의 단체를 동원해서 언론사 앞에서 한 달동안 대대적인 시위를 벌일 것을 약속해 놓았다. 저희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한겨레 신문사 앞에 11.15~12.15까지 'MB연대'가 규탄대회를 신고해 놓고 있다. 경향신문에 대해서는 11.17~12.14까지 'MB연대'가 규탄대회를 신고해 놓았다. MBC에 대해서는 11.15~ 이달 31일까지 '편파방송저지 국민연대' 이름으로 집회신고를 해놨다. PBS에 대해서는 11.16부터 한달동안 '방송편파보도 국민연대'라는 이름으로 규탄대회를 준비해놨다. 오마이뉴스 앞에도 11.16~12.14까지 MB연대로 집회신고를 해놨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명박 후보와 그 지지자들이, 그리고 한나라당이 언론사들로 하여금 주가조작사기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보도하지 못하도록 강압을 하겠다는 표시이다.

지금까지 이런 정당은 없었다. 지금까지 이런 후보도 없었다. 어떻게 노골적으로 언론사 앞에 수백명씩 시위를 하겠다고, 그것도 한 달동안 대선이 끝날 때까지 보도를 규탄하겠다고, 시작하지도 않은 김경준 씨 수사결과발표 보도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이렇게 언론사들을 강압하고 압박할 수 있는가?

이는 명백한 언론자유에 대한 침탈이며 언론기관에 대한 협박이다. 이런 사람들이 집권을 한다면 대한민국의 언론자유는 10년, 20년 전으로 후퇴하고 말 것이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우리나라 언론자유는 수십 년동안 현장에 있는 기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눈물로써 쟁취된 것이다. 이러한 언론자유를 꺾기 위해서 수백명씩 동원해서 한달동안 집회를 연다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태이다.

우리당과 정후보측은 이와 같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측의 언론자유 침탈 행위에 대해서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세력이 집권하는 것을 더 이상 평화롭게 지켜보지도 않을 것이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 측에 요구한다.

이와 같이 엉터리 집회로 기자들의 펜대를 꺾고 기자들의 마이크를 빼앗겠다는 의도는 용서할 수 없는 죄악이다. 당장 집회신고를 철회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에 다시 한 번 요구한다.

언론사 앞에서, 신문사와 방송사 앞에서 한 달 동안으로 신고한 집회신고를 즉시 취소하라.

감사합니다.


2007년 11월 16일

정동영 대통령 후보 대변인 김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