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대통령이 되기에 부끄러운 것’이 무엇인지 알려드립니다
‘대통령이 되기에 부끄러운 것’이 무엇인지 알려드립니다
지난 18일 이명박 후보는 “대통령이 되기에 부끄러운 일을 하면서 살아오진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명박 후보에게 대통령이 되기에 부끄러운 것이 무엇인지 알려드립니다.
지난 3월 21일 보수 원로 26명은 ‘대통령 후보가 갖춰야 할 10대 덕목’을 발표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존경할 수 있는 경험과 덕성'입니다. 이명박 후보의 ‘존경할만한 경험과 덕성’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중학교 2학년 도덕 교과서에서는 ‘준법에 대한 인식의 전환’의 첫째 항목으로서 ‘「나부터 먼저」법을 준수하려는 마음가짐’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이 후보가 중학교 학생들에게 어떤 말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명박 후보 식 4대 의무(납세, 국방, 교육, 근로)는 위장취업, 위장전입, 세금포탈 등 ‘나만 빼고’ 4대 의무입니다. 전과 14범으로, 개인치부를 위해서라면 법 정도는 우습게 알아온 평생이었습니다.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을 염치라고 합니다. 이명박 후보에게 ‘염치’가 있었다면 벌써 후보직을 사퇴했을 것입니다. 이제 국민과 언론이 철저한 검증과 심판으로 이명박 후보의 ‘염치’를 되돌려줄 때입니다.
2007년 11월 19일
정동영 대통령후보 대변인 최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