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경철 홍보간사 공천심사위원회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718
  • 게시일 : 2008-03-13 17:23:26

박경철 홍보간사 공천심사위원회 브리핑


□ 일시 : 2008년 3월 13일 오전 11시 50분
□ 장소 : 당사 2층 기자회견장

먼저 사과 말씀 드린다. 어쨌건 제가 맡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유 불문하고 변명 드리지 않겠다. 저는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 순간에 최선의 판단은 풀로 가는 것이 합당한 일이고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뒤늦게 연락받은 사람들을 위해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보내고 시도는 했으나 더 이상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중간 쯤 포기했다. 저는 최선을 다해 죽도록 노력했는데 섭섭하더라도 이런 부분들이 이렇게까지 갈 수 있는지 놀랐다. 공식 브리핑에 앞서 언론사 기자들께 제가 이 역할을 맡고 있는 한 다 제 책임이다. 모든 잘못은 제 탓이니 제가 잘못했다. 이해해주시고 최선을 다해 나름 수습하기 위해 애썼으니 덜 미워해주기 바란다.

지금부터 공식브리핑 하겠다.

12일 밤 11시 반경에 심사 작업이 거의 마무리가 되었다. 전부 마무리 되지는 안았지만 거의 되었고 수도권, 경기, 인천, 중부, 영남, 호남, 제주까지 거의 모든 지역에 대해 심사를 마무리 했다. 말씀드린 대로 호남지역은 현재 단수 추천자는 극히 적은 숫자에 불과하고 많은 지역에서 3차 압축의 단계로 들어갔다. 다만 배제자가 계셨기 때문에 원래 천명한 원칙에 따라 배제된 분이 빠진 자리에는 차순위 득점자가 그 자리를 채워 3차 압축 대상이 된다. 즉 2차 압축에서 4분의 후보가 계셨다고 하면, 한분의 현역이 빠진다면 3분이 되면 5위가 위로 올라와서 자리를 채워서 4명의 후보가 다시 만들어진 다음 3차 압축에 들어가서 최종 2명의 후보를 결정한다. 그 다음으로 후보간의 격차가 뚜렷해서 경선이 가능한 경우가 몇군데 있었다. 그래서 3차 압축을 거치지 않고 1:1경선이 가능한 지역은 경선관리위원회에 넘길 수 있는 몇 개의 지역도 발생했고, 단수추천지역도 단수에서 발생했고 그 외의 대부분은 3차 압축으로 진행된다. 호남은 절대원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프로세스가 원칙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호남을 제외한 지역은 배제기준에 있어서 당선가능성, 신청자 현황 등을 고려해서 유연성을 발휘해서 잣대를 정하기로 했기 때문에 수도권의 경우는 그런 바탕 위에서 후보를 추천했고, 수도권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단수지역과 경선지역, 확정지역으로 세 분류로 나눴다. 다만 전체 공천지역 중 전략공천 지역으로 당 지도부로 요청받은 지역은 심사는 했으나, 지도부로 자료를 보낼 때 전략공천지역은 제외하고 자료를 보내게 된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발표를 할 수 없는 부분은 심사가 된 부분에서 전략지역으로 요청받은 부분을 제외한 자료가 단수나 경선까지, 단일지역의 경우는 지도부로 대표를 통해 넘어갈 수 있고, 3차 압축지역은 저희가 다시 3차 압축작업을 진행해서 그것이 마무리되면 다시 지도부로 이송할 계획이다. 여기까지가 현재의 프로세스이고, 이제 공심위의 역할은 거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


□ 일문일답

질문)3차 압축에서 1,2위에 못 들어 또 빼지는 경우도 있을 텐데.
답변)호남지역은 배제기준에 정해진 분은 아예 배제되었지만 상당수의 현역들이 경선이나 3차 압축대상이다. 현재로서는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고, 그 것은 유권자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

질문)최고위에 넘길 명단은 몇 개인가?
답변)지금 일부 지역이 덜 끝난 데가 있는데 마쳐야하고, 현재 대부분의 지역 중에서 크게 무리가 없는 한 상당지역을 넘길 수 있다.

질문)호남은 대부분 제외되나?
답변)그렇다. 경선위로 넘어가거나 3차 압축 대상이 된 경우가 대다수니까 그럴 수 있다.

질문)경선으로 압축된 명단은?
답변)확정자 명단의 숫자도 지금은 밝히기가 곤란한데 이유는 이동의 문제가 있다. 예를 들면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지역구 조정이 있는 것처럼 이쪽에 훌륭한 후보가 발표 전에 다른 지역구로 움직이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그것은 지도부의 전략적 고려이다. 저희는 심사결과를 넘겨드리는 것으로 임무는 끝난다. 나머지 부분은 지도부에서 전략적 고려나 판단 끝에 발표하거나 저희에게 재의를 요청할 수 있다.

질문)단수지역과 확정지역의 차이는?
답변)단수도 확정지역이기는 하나 단수는 경쟁상대가 없었던 경우다. 이 경우에는 추천이 아니라 적합, 부적합의 의견이 붙는다. 단수지역의 경우 그 당시만 해도 현역의원 평가 자료가 없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최고위에 송부하도록 했다. 그렇다고 해서 최고위에서 적합, 부적합의 판단이 달라지지는 않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최고위에서 나름의 전략적 검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질문)오늘 최고위에 넘기는 하나?
답변)양 대표와 회동이 되어야하며, 최고위 소집은 양 대표께 그 권한이 있다. 오늘은 공심위원장과 양 대표의 회동이 있어야하고, 최고위가 열리는지는 양 대표나 당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질문)전략공천지역을 못 넘기는 이유는?
답변)전략공천으로 묶이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심위의 역할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질문)전략지역은 몇 군데인가?
답변)정확히는 모르나 다만 10~20개 정도의 전략지역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질문)전략지역으로 확정되면 어떻게 되나?
답변)지도부의 요청으로 전략지역으로 묶일 수 있으나, 후보자의 경우는 공심위원장의 합의와 공심위의 추인이 있어야한다. 다시 말씀드려 전략지역은 당 지도부에서 요청하고, 전략지역은 공심위에서 심사 부분에서 제외할 수 있으나, 지역에 추천된 후보는 공심위원장이 양 대표와 합의하고 그 합의사항이 추인되어야한다.

질문)지역공천과 추천후보가 같이 묶어서 하지 않나?
답변)그 부분은 어제 이루어져서 전략부분은 위원들도 권한이 없다. 그것은 위원장이 동의를 하고 저희가 추인을 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서 아직은 거기에 대한 확인은 안 되고 있다. 전략공천은 당 쪽에서 확인해보기 바람직하다고 본다.

질문)어제 전략공천지역에 대한 심사는?
답변)저희는 합의된 지역 두 군데는 심사에서 배제했다.

질문)나머지 전략지역은?
답변)지역에 대한 심사는 미리 해둔 상태나 결과를 당으로 보내지 않으면 결과는 같다. 다만 새로운 후보가 합의가 되고 저희의 추인을 거치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

질문)최고위에 넘길 명단을 확정인 된 것인가?
답변)거의 되어있다.

질문)그 명단이 많나, 3차 압축에 들어가는 명단이 많나?
답변)그 부분은 당에 물어보라. 이제는 저희의 역할과 책임이 거의 끝났다. 공심위의 남은 일은 재의내지는 그런 정도 외에는 없다. 3차 압축 부분만 정리하면 되는데 3차 압축은 여론 조사한 것을 서류심사와 합해서 나온 점수를 보고 두 분을 선정하기 때문에 저희가 개입할 소지가 없다. 이미 나온 점수에 여론조사를 보태기만 하면 된다.

질문)3차 압축할 사람의 숫자는?
답변)숫자는 꽤 있는데 왜냐하면 실제로 격차가 없어서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1,2위 격차가 10% 이상 벌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고 생각보다 많다.

질문)오늘 중으로 위원장과 양 대표의 회동시간이 약속되었나?
답변)그것은 제가 알 수 없는 일이다. 위원장이 요청한 상태로 알고, 시간은 아직 안 잡혀 있는 것으로 안다. 아마 대표님의 오후 일정이 비어있다고 하니 만나지 않을까 싶다.

질문)호남에 단수추천지역이 있나?
답변)구체적으로는 모르나 있기는 있다.

질문)비호남지역에서 현역의원이 배제되는 경우가 있나 되나?
답변)있다. 현재 여건과 자원에 대한 고려까지 감안했을 때 저희도 큰 고민을 했다. 굉장히 고민스러운 문제였다. 여론이 원하는 대로 무조건 물갈이하자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치열한 고민을 많이 해왔고, 결국 합의점을 도출해서 적정선에서 쇄신과 좋은 후보를 모시는 접점을 찾았다는 점에서 대단히 다행스럽다.

질문)3차 압축 여론조사는 언제부터 하나 시작하나?
답변)여론조사는 시점을 발표하지 않는다. 여론조사는 준비하면 2% 올라간다. 여론조사는 허를 찌르는 방식으로 할 것이다.

질문)2차와 3차 압축의 차이는 무엇인가?
답변)3차 압축이 발생하는 경우는 통상의 경우 2차 압축이 가능하나 현역의원이 빠진 경우 새로 해야 한다.

질문)현역의원 빠진 경우만 3차 여론조사를 한다는 말인가?
답변)그렇다. 다시 하는 것이다.

질문)새롭게 한명이 추가되는데 그러면 알릴 기회 주는 것이 공정한 것 아니가?
답변)그런 아쉬움이 남는다. 지나고 보면 이것이 가장 합당한 방식인지, 또 꼭 옳은 방식인지 많은 고민에 빠진다. 다만 이번만은 공정하게 하자고 했고 그러한 고민의 바탕에서 이 부분이 생긴 것이다.

질문)공심위에서 후보자를 꼼꼼하게 살피는 것은 좋은데 유권자들이 공당의 후보들을 알 수 있는 시간이 줄어서 유권자의 권한이 침해된다는 의견이 있는데?
답변)그럴 수 있다. 저희가 했던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사유해볼 것이고, 나중에 여론을 청취하겠다. 저희는 떠나겠지만 다음에 이런 작업이 이뤄질 때 긍정적인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반영물로 남기겠다.

질문)공심위에서 공개하지 않기로 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특정언론에 흘러나오는데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닌가?
답변)필요하다. 풀은 둘째 치고, 수도권의 어떤 의원을 겨냥해 탈락을 통보했다가 철회했다는 식은 상당히 심각한 오보다. 제가 거짓말은 안한다고 말했고, 단호하게 아니라고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선거라는 분위기에서 마타도어나 개인에 대한 공격이 있을 수 있으나 언론에서 확인을 부탁한다. 이번에 수도권 중진 몇 분들이 공천탈락을 통보받았다가 취소되었다는데 있을 수 없다. 왜냐면 예를 들어 장관을 지낸 분이 장관을 하느라고 출석을 못했다. 여론조사에도 압도적인데도 출석부가 없다고 배제할 수는 없지 않나. 그런 부분은 저희가 유연성을 가지고 잣대를 발휘하고, 언론에서 오보가 나간 경우도 여론조사나 점수가 상위 탑클래스였다. 제가 거짓말은 안한다. 모르는 것은 뭉갠다. 오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바로 잡아줘야 한다. 그 중진 몇 분이 선거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것으로 인해 실제 일선에서 뛰고 있는 많은 분들이 그로 인해 혹시나 피해를 입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역사적으로 언론의 책임을 다시 생각해 봐야할 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제게 재차삼차 물어 달라.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기회를 주셔야한다. 이런 것은 곤란하다. 언론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지금 중대한 자리에 서있고, 그것이 예상치 못한 조그만 문제라도 일으키면 아무도 되돌릴 수 없다. 재차삼차 제게 확인해주시면 제가 아는 한은 답을 드리겠다. 거짓말은 안하겠다고 약속드린다. 중진부분은 명백한 오보다.

질문)어제 얘기를 흘린 사람을 찾아야하지 않나?
답변)그런 일이 몇 차례 반복되어온 것으로 안다. 그래서 공심위원장이 내부적으로 상당히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안타깝게도 저희가 임무가 거의 끝나가기 때문에 이제는 당에서 바로잡아주시기를 부탁한다.

질문)극소수지만 호남에서도 경선이 필요 없는 지역이 있다고 하는데?
답변)압도적으로 1등 하신 분이 있다. 그렇지만 확정이라고 보고는 할 수 있지만 발표는 그쪽에서 한다. 총점이 2위와 10%이상이 격차를 보이면 그것으로 확정이다.

질문)경선위에서 여론조사가 끝나면 다시 넘어오나요?
답변)최고위에서 이의가 있는 경우만 다시 넘어올 수 있으나, 경선 결과에는 이의가 있을 수 없다.

질문)비호남에서 탈락한 의원들도 기준이 똑같나?
답변)확인할 수 없다. 호남 탈락자 명단을 먼저 발표할 수 있는데 안한 것은 무엇 때문에 발표했는지 알 수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질문)현역의원 자신이 왜 탈락했는지 근거를 보고 싶다고 하면?
답변)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해서 국회 출석률, 상임위 활동, 의원 활동 내역을 수정 요청한 자료가 있다. 그것을 재반영했는데도 순위 변동이 없었다. 언론에 기준을 발표한 이유가 점수 산정의 전부분을 공정하게 하기위해 공식적으로 공표한 것이다. 이의가 있는 분은 재산정을 했다. 재산정을 다시 마무리하고 순위 변동이 없음을 확인하고 어제 회의를 끝났다.

질문)통보가 간 것인가?
답변)당 차원의 배려가 있을 것이다. 공심위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없다.

질문)보고 싶다고 해도 열람이 안 되나?
답변)이의 신청에 의해 절차가 있다고 보는데, 아직 그 부분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았다.

질문)전략공천 심사결과를 넘기지 않았다고 했는데 심사 결과가 괜찮다 싶은 사람이 있다면?
답변)아까 김부겸 의원이 재배치라고 했는데 훌륭한 분들 중에는 서로 조율해서 조금 더 이쪽으로 올수도 있고 이런 조율 작업이 필요하겠지만 그것은 제가 할 말은 아니다. 그것은 당의 전략이고 당에서 결정할 일이다.


2008년 3월 13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