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위원회 성명]반여성, 성추행당 한나라당의 국제적 나라망신, 한나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라!
반여성, 성추행당 한나라당의 국제적 나라망신, 한나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라!
한나라당 소속 일부 경기도 지방의원들이 지난 3월초 미국 나이키 본사를 방문하던 중, 회사의 상징물인 ‘니케여신’ 동상의 가슴과 국부를 만지며 사진을 찍는 철없는 행동을 한 것이 내외신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최연희 전 사무총장의 여기자 추행사건, 강재섭 대표의 성희롱 발언,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시절 마사지걸 발언, 정몽준 의원의 여기자 성희롱 사건 등 대한민국 대표 성추행당으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아왔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더니,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집권여당의 소속 의원들이 국제적으로 나라망신을 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30일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회 워크숍에서 영화감독 심형래씨가 ‘나의 도전, 실패 그리고 성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면서 차마 입에 담기도, 듣기도 민망한 내용의 욕설과 음담패설을 했다. 그럼에도 어느 누구하나 문제제기 없이 참석한 한나라당 여성 국회의원과 수백 명의 여성위원들은 시종일관 폭소와 박수로 즐기고 있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구 어린이 성폭력 사건 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이미 국가차원의 반성과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집권여당의 소속 의원들이 천박한 여성인식으로 나라 망신을 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성폭력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동안 한나라당의 성추행문제를 언급한 것도 손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이제 입 아프다. 한나라당은 성폭력 대안마련에 앞서, 소속 의원들의 성평등 교육에 제발 힘쓰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2008년 5월 2일
통합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