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30개월이상 소의 동물사료금지조치-차영 대변인 현안브리핑
차영 대변인 현안 브리핑
□ 일시 : 2008년 5월 12일 오전 11시 30분
□ 장소 : 당사 2층 브리핑룸
정부는 광우병 위험이 있는 30개월 이상의 소를 들여오는 조건으로 미국의 동물사료 금지 조치가 강화됐다고 큰 소리를 쳤다. 국민들이 인터넷 통해서 동물성 사료에 의한 교차 감염을 우렸을 때 괴담 운운하더니 결국은 괴담의 진원지가 쇠고기 협상 대표단이었다.
정부는 이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됐다. 그 입으로 미국의 식약청의 보도자료가 잘못됐다고 얘기하더니 결국은 영문번역을 잘못했다고 실토하고 있다. 한 입으로 두 말, 세 말 계속해서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 이제 동물사료금지조치가 강화된 게 아니다. 그렇다면 이제 30개월 이상의 소는 들여올 생각도 하지 마시고 재협상에 나서기 바란다. 관보내용도 확인하지 않고 미국 식약청 보도자료나 보면서 우겼으니 이런 일이 일어난다.
협상단은 30개월 이상 쇠고기 들여오겠다고 우기지 마시고 가서 영어공부나 다시 하고 오시기 바란다. 이명박 대통령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쇠고기협상단과 정운천 장관을 사퇴시키고 반드시 쇠고기재협상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FTA 국회 비준 동의를 해달라고 조르고 있는데 초등학생이 쇠고기 숙제는 하나도 하지 않고 선물 달라고 조르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쇠고기협상은 이 지경으로 해놓고 여당이든 대통령이든 국민께 반성하거나 사과하지도 않는데 FTA의 ‘A’도 꺼내지 마시기 바란다.
미국산 동물 사료 금지조치가 강화된 것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제 반성하고 쇠고기 숙제를 다 마치고 돌아오면 그 때가서 FTA선물을 달라고 주장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란다. 이만큼 했으면 정부여당도 철이 들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2008년 5월 12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