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 박재완 정무수석 면담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01
  • 게시일 : 2008-05-19 14:50:27

손학규 대표 - 박재완 정무수석 면담


□ 일시 : 2008년 5월 19일 14시
□ 장소 : 당사 7층 대표실

손학규 대표 : 바쁘신데 이렇게 찾아주시고. 김두우 위원은 거기 가서 재미있나?

김두우 비서관 : 예.

박재완 수석 : 보배를 저희가 거저 주었다.

손학규 대표 : 거물이지, 거물. 지금 정무비서관인가?

박재완 수석 : 정무 2비서관이다. 1비서관은 주로 여당, 국회 쪽을 맡고, 2비서관은 야당과 재야를 맡는다. 종전에 시민사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손학규 대표 : 2비서관이 누구죠?

박재완 수석 : 장다사로 수석이다.

손학규 대표 : 장다사로, 참 참한 사람이다. 내가 대변인할 때 같이 일했다.

박재완 수석 : 대표님께서 바쁘신데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손학규 대표 : 바쁘시죠. 그냥 국회의원하시지 왜 수석비서관으로 가셔가지고. 사람들이 워낙 박재완 수석이 성실해서 정무수석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 있는데 박재완 수석이 되니 정책정문가가 하는 것이 맞느냐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해서 손해를 많이 볼 거야. 그래도 그게 득이 될 거야.

박재완 수석 : 대표님이 잘 봐주시니까 잘되지 않을까 싶다.

손학규 대표 : 나야 워낙 박 수석을  좋아하니까.

박재완 수석 : 그동안 쇠고기협상에 대해서 민주당에서 여러 가지 좋은 지적을 해주셔서 저희들이 여러 가지로 반성도 많이 했고, 보완할 점도 상당히 있지 않으냐 생각이 들어서 오늘 찾아 뵙고...

손학규 대표 : 잘못했다, 앞으로 다 고치겠다고 얘기하러 온 건가?

박재완 수석 : 다 고치겠다기보다 설명이 부족하고 소통이 미흡했던 면도 있다고 생각해서.

손학규 대표 : 고치겠다고 온 것이 아니라 변명하러 왔구먼, 그러면 만날 필요가 없는데. 그런데 이 정부에서 소통이라는 개념을 잘못 이해하는 것 같다. 소통이라는 것을 진실을 진실 되게 알리는 것보다 어떻게 좀 포장이 제대로 안되었다는 식의 얘기로 잘못 오해하는 것 아닌가? 그러니까 국민이 오해한다고 하는 것이지. 그런데 소통보다 중요한 것은 물건을 제대로 만들어야한다. 지금이 미디어 시대고, 광고시대고, 홍보시대니까 잘 포장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러나 길게 보면 국민은 물건이 제대로 됐나, 진짜인가 볼 테니까요.

박재완 수석 :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십시오.

손학규 대표 : 지금 물건이 잘못 만들졌으니까 다시 만들겠다는 그 얘기 하러 온 것 아닌가?

박재완 수석 : 좋은 물건을 좀 만들어수 있도록...


2008년 5월 19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