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의원 당대표 출마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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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문 |
변화와 도약, 뉴민주당 !
- 정세균과 함께 7월 6일 뉴민주당과 만납시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뉴민주당 선언을 통해 저의 시대적 사명과 정치적 소명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하고자 합니다. 저는 통합민주당의 당대표가 되고자 합니다. 분열과 패배의 아픔을 극복하고, 민주당을 강한 야당으로 환골탈태시켜 국민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강력한 수권정당으로 만들어 내는데 제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나라는 혼란스럽고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물가폭등으로 살림살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쇠고기 협상실패와 AI 방역실패로 국민들은 먹거리 불안을 넘어 공포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민의를 수렴하는 민주적 절차가 무시되고, 언론의 자율성이 권력에 의해 침해받고 있습니다. 17번째 촛불집회가 열려 수만명이 정권의 무능과 부도덕함을 규탄하고 있지만 헌법이 보장하는 자발적인 집회가 제재당하고 있습니다. 낡은 권위주의 체제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지난 20년동안 우리가 이룩해놓은 민주주의의 성과를 원점으로 되돌리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명박 정권은 출범 3개월밖에 안됐지만 안타깝게도 너무 일찍 국정 실패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일구고 민주주의를 성공시켰으며, IMF위기마저도 최단시일내에 극복한 위대한 대한민국이 한사람의 오만한 리더십 때문에 불안한 미래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국민들은 무엇보다 독선적 국정운영을 견제하고 정책실패를 바로잡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야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하는 뉴민주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변화하고 도약해야만 합니다. 저는『뉴민주당 플랜』을 통해 이명박 정권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2012년 유능한 민주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첫째, 새로운 정책과 비전을 갖춘 뉴민주당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국민의 삶에 만연한 불안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유능한 민주주의 정책노선을 수립 실천하겠습니다. 현 정부의 맹목적 성장일변도 노선은 사회양극화의 심화는 물론 다시금 경제위기를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질좋은 성장, 사회적 합의와 동참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과 공동체적 복지의 대안을 만들어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설계하고 실천하는데 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책임정당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온 나라를 불안하게 하고 국민의 마음을 멍들게 하는 특권중심적이고 시장만능적인 정책기조를 반드시 바로 잡겠습니다. 먹거리, 물가, 교육, 노후, 의료, 아동보호, 주거 등을 중심으로 ‘7대 국민불안 해소기획단’을 설치하고 대안마련에 착수할 것입니다. 국민의 삶의 현장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불안요소를 해소하는 데 민주당이 적극 나서겠습니다. 민생을 책임지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셋째, 국민과 당원이 함께 하는 신뢰받는 수권정당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분열을 극복하고 분파를 청산하여 당을 단결시키고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당의 중심을 굳건히 세워 흩어진 지지세력을 다시 끌어모으겠습니다. 국민과 당원 속에 뿌리내린 정당으로 새로 태어나겠습니다. 정치관계법 개정을 통해 국민 정치참여의 기본 산실인 지구당 체제를 복원하여 당의 국민적 토대를 굳건히 다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민주개혁진영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훈련과 경쟁을 통해 민주당의 정신과 정책을 구현하는 유능한 인물들을 키워내겠습니다.
지금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고 당을 변화와 도약으로 이끌 검증된 실력있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저는 지난 12년 동안 국민을 대표하여 당과 정부에서 많은 일들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제 비상한 각오로 당과 국민을 위한 희망의 정치, 뉴민주당 플랜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탈바꿈시키고,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희망한국을 만드는 길에 제 모든 것을 던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여러분.
7월 6일은 민주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날입니다. 전당대회는 대통합의 완성이자 변화의 출발점입니다. 지금 민주당은 변화와 도약의 전진을 시작했습니다. 정세균이 앞장서겠습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8년 5월 25일
통합민주당 정세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