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이명박 대통령은 대운하 추진 갈지(之)자 행보 그만두고, 백지화 선언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67
  • 게시일 : 2008-06-05 11:38:51

이명박 대통령은 대운하 추진 갈지(之)자 행보 그만두고, 백지화 선언하라

지난 4일 문화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에 이어 환경부가 ‘물 환경 비전 TF’라는 운하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청와대는 지난 1일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논의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밝힌 반면, 국토해양부장관은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논의를 중단한다는 내용을 들은 바 없고, 환경부는 비밀조직을 가동해 대운하 추진을 위한 활동을 물밑에서 하고 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취임 직후 교수들이 잘 몰라서 대운하를 반대한다고 하더니, 며칠 전에는 국민들이 무식해서 운하 추진에 대해 반대한다는 망언까지 해 국민들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이명박 정권은 총선에서 이미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운하 강행추진을 위해 국민을 바보 취급하며, 입만 열면 말장난, 말 바꾸기, 거짓으로 국민을 기만해 왔다.

이명박 정권은 하나부터 열까지 거짓으로, 진실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10%대로 전락한 대통령의 지지율이 보수의 분열이니, 정권의 단순한 실수에서 비롯됐다는 식의 안일한 진단으로는 제대로 된 처방전이 나올 리 만무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운하 백지화 선언을 해야 할 것이다.

이번 재보궐선거 결과는 얄팍한 꼼수정치로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008년 6월 5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